▲ 무소속 우근민 예비후보ⓒ제주의소리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의회의 '관광객 부가세 사후환급제 도입 결의안' 결정에 대해 환영했다.

우근민 예비후보는 30일 논평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 29일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 도입을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한 데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근민 후보는 "지난 26일 모든 도지사예비후보들이 함께 관광객 부가세 사후환급제 도입을 공동으로 중앙정부 및 여·야정당에 요청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일부 예비후보들께서 긍정적 입장을 보여주신 데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을 표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우 후보는 "더욱 중요한 것은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면세)제도의 도입 여부도 중요하지만, 지원위원회 결정 사항이 일부 부처의 반대로 무산된다면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한 지원위원회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도 있는 엄중한 시기라는 점"이라며 "도의회가 결의안에서 밝힌 것처럼 도민의 절대적인 환영을 받고 있는 '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가 제주도지원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반드시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중앙정부는 관광객 부가세 사후환급제도를 포함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4월 임시 국회에 상정ㆍ통과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줘야 한다"며 "도지사 예비후보로서 관광객 부가세 사후환급제 도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의회 그리고 이에 대해 지지를 보내시는 도민여러분과 뜻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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