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 클럽에 가입했다. 서귀포수협은 김 조합장이 지난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에서 서귀포 첫 그린노블 클럽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그린노블’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누적으로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다. 김 조합장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서귀For아이, 초록우산 나눔 캠페인’에서 1억 원 후원을 약속했다. 김
제주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병원이송 도중 119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에서 무사히 신생아를 출생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도민사회 훈훈함을 더했다.25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양수가 터졌다는 임신부 A씨(27)의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구급대를 보내 오후 10시 6분께 A씨를 태운 뒤 서귀포의료원으로 이동하던 중 오후 10시 13분께 태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차를 멈춰 세우고 분만을 준비했다. 고동만 소방교와 서강훈 소방사, 배민주 간호사
제주대 교수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에게 수업을 받는 손자 같은 제주대 학생들을 위해 거액의 기부금을 쾌척하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혔다.제주대는 권웅 제주대 체육교육과 교수의 부친인 권오록 옹(87)이 14일 제주대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 1억 원을 김일환 총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권오록 옹은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르메재단 등 사회 각계각층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총 22억 원을 지원한 ‘기부천사’로 불린다.서울시 공무원으로 34년간 근무해온 공직자로 1996년 6월 서울시 은평구청장을
제주에서 처음으로 7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면서 제주사회 귀감이 된 진성협(59) 씨가 이번에는 산불피해를 겪은 경북과 강원도를 위해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은 한국남부발전(주) 남제주발전본부 진성협 과장이 지난 4일 사무실을 찾아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진 씨는 지난해 12월 5일 제주에서 처음으로 700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등 타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지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1일 경북․강원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제주도의회 의원 42명 전원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산불 피해지역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좌남수 의장은 “산불로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성금 기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제주도의회는 매년 연말연시 이웃 사랑 나눔 성금 기부에 정기적으로 참
제주의 한 레스토랑이 아이들에게 파스타를 맛보여 주기 위해 100인분을 후원하고 나서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는 지난 4일 제주시 연동 레스토랑 혹시(Hoxy, 대표 안일섭)로부터 라구 파스타 100인분을 후원받아 제주보육원(원장 강지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2월 ‘혹봉 팝업스토어’ 분식 후원에 이은 두 번째로 제주보육원 아이들에게 맛있는 파스타를 선물해주기 위해 레스토랑 혹시가 나서면서 이뤄졌다. 후원된 파스타는 레스토랑에서 잘나가는 메뉴인 라구 파스타를 아이들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대표 이욱기)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구엄닭더덕진곰탕 1000개와 제주구엄닭백숙 1000개 등 총 318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김만덕의 정신을 잇는 나눔사업에 늘 함께 해주는 애월아빠들에게 감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애월아빠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이날 기탁된 닭곰탕과 닭백숙은 당일 노인복지시설, 미혼모보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8곳에 전달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이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 따른 우수상 상금을 모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9일 이웃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주평화양로원에 기부금 7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제주4.3평화재단이 ‘2021년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며 받은 상금이다.제주4.3평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혹한기 추운 날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로원의 난방비 등으로 써달라며 기부금을 제주평화양로원에 전달했다.양지연 제주평화양로원장은 “따뜻한 겨울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김병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자발적인 직원 참여로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제주폴리텍대학은 민족 최대 명절, 따뜻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24일 제주시립희망원(원장 이경근)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랑 나눔 실천 운동에 참여해 성금을 모았으며, 제주폴리텍대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27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전달했다.김병환
신임 제주 해양경찰관 교육생이 길에 쓰러진 도민을 발견하고 응급처치를 한 뒤 119에 인계, 생명을 살려 주목된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15분께 제243기 신임 해양경찰관 문지현(31) 교육생은 실습을 마친 뒤 귀가 중 제주시 이도1동의 한 도로에 쓰러진 40대 A씨를 발견했다.차를 세우고 급하게 간 문 교육생은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느껴지지 않자 심정지로 의심하고 119에 상황을 설명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문 교육생이 심폐소생술을 세 차례 정도 실시하자 A씨는 정신을 잠시 차린 뒤 다시 의식을 잃었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주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빛났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19일 목표치인 100도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1일 캠페인 시작 50일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캠페인 모금액은 총 38억 9197만 원으로 목표 모금액인 38억 8400만 원을 넘어선 100.2%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지역사회 복지 수요를 반영, 지난번 진행된 캠페인 모금액 목표보다 1억 5400만 원(4%)
제주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이 최근 모교인 삼성여자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02년부터 삼성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해 온 김 조합장은 이번까지 총 61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꿈과 비전을 향해 달리는 후배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참되고 성실하며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삼성여고의 교육혁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지회(회장 강지언)에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조성한 377만을 기부했다.전달된 기부금은 2021년 한 해 동안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실천한 ‘오름환경정화’, ‘청렴쓰담걷기’ 등 봉사활동의 마일리지를 환산해 조성된 금액이다.JDC 드림나눔 봉사단은 JDC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으로, 소외계층 소녀들을 위한 △면생리대 만들기 및 성금 전달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태양광 전등 설치 △안전우산 및 반사경 지원 △오름 환경 정화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봉사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4일 윤미선 씨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제주지역 33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윤미선 씨는 개인 회원으로는 12번째, 법인 회원 포함 제주 33호로 가입했으며 5년 60개월 동안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윤 씨는 1999년부터 경제활동에 참여해 교보생명 파이낸셜 플래너, ACN 지역부사장, KOK 매니저를 맡아왔다. 이를 토대로 남편 송봉찬 씨와 함께 씀씀이가 바른캠페인, 희망나눔 명패달기 등 정기적 기부를 통해
2022년 임인년 새해 첫 1억원 이상 기부자 클럽인 아너스클럽 가입자가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에 따르면 지난 3일 ㈜비와이엔블랙야크 강태선 회장과 김희월 여사가 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부부 회원으로 가입했다. 강 회장과 김 여사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가입식을 진행하고 각각 1억원 기부를 약속했다.부부는 제주에서 개인 10호, 11호이자 개인과 법인을 합친 전체 31호, 32호로 가입했으며 제주에서는 첫 번째이자 전국 13번째 부부 아너스클
김순희 제주 이여도수산 대표가 지난해 12월 31일 이웃사랑 성금 20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쾌척했다.기부금은 김 대표가 한 해 동안 구슬땀 흘려 운영한 제주시 구좌읍 이여도수산의 수익금 일부로 어려운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김 대표는 2000만원 중 이여도수산이 있는 구좌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1000만 원, 도내 곳곳 소외된 이웃들에게 1000만원을 사용해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 대표의 뜻대로 구좌읍을 비롯한 도내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계
삼성마트 김태훈 대표(사진 오른쪽)는 28일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재가장애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50kg을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에 기증했다.김태훈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삼성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식료품 지원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와 도내 기업이 한 뜻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라온레저개발(대표이사 손광섭)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을 방문, 고영권 정무부지사에게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손광섭 라온레저개발 대표이사, 김양수 대외협력실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손광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제주도민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
가수 임영웅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 제주 회원들이 22일 오후 사단법인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쌀과 과일 등 67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했다.영웅시대 제주 구화영 회장은 “임영웅이 KBS 단독 콘서트 출연료를 기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제주회원들도 이에 맞춰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주사회적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정의 손길이 뜸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영웅시대 회원 분들 덕에 훈훈한 연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자생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이웃들을 위해 손수 김치를 담가 전하는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건입동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11일 단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역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건입동지역자율방재단은 손수 절임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펴 바르는 등 김장김치 260여 포기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속을 가득 채운 김치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담아내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건입동에 거주하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당사자 등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