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센터)가 ‘2022년 일도2동 도시재생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일도2동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등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센터는 지난 16일 두문마을 돌봄공동체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주민협의체 회원, 도시재생 프로그램 참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한 해 동안 이루어진 도시재생사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주체역량강화, 공동체조직화,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 그동안 마을에서 펼쳤던 도시재생 활동과 그 성과들을 확인하고, 이번에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청년회(회장 고봉찬)와 부녀회(회장 문은자)가 한경면 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명선, 백여심)가 사랑나눔 지원 협약을 맺고 공동 나눔활동에 들어갔다. 이들 세 단체는 지난 7일 한경면사무소에서 협약식을 열고 한경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눔으로써 소외계층의 복지를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저지리 청년회와 부녀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날 감귤 3kg 30박스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소외이웃에 전달했다.
어른들이 바라본 세상의 눈높이에서 벗어나 낮은 곳에서부터 두루두루 살펴보며 새로운 시각으로 마을 소식을 전하고 있는 신문이 있어 주목된다. 청소년의 눈높이로 마을 구석구석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애월마을신문’이 주인공이다. 애월마을신문은 제주시 애월읍의 소식을 전하는 청소년 신문으로 애월교육협동조합 이음이 발행하고 애월중학교, 애월초등학교, 납읍초등학교가 함께하고 있다. 소속 기자들은 애월중, 애월초, 납읍초,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학업과 병행하며 기사를 쓰기 위해 열띤 취재를 펼치고 있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주민들이 육가공 공장과 폐기물처리 시설 허가 취소를 요구하면서 집회를 열었다. 금악 주민들은 19일 오전 10시께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주민 동의없는 폐기물처리장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면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마을 중심에 육가공 공장 설치를 반대하며 허가 취소를 요청한다. 설치 예정인 폐기물처리장과 육가공공강 건축 허가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소극적인 행정과 허위 공문서를 작성은 금악 마을을 만만하게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육가공 공장 예정 부지는 마을 한가운데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청년회(고봉찬 회장)와 부녀회(문은자 회장)가 마을 농로 정비 및 곶자왈 탐방로 정비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14일 저지리청년회와 부녀회는 마을 일대의 안전한 농로 환경 조성을 위해 풀베기와 잡목제거 등 환경 정비 활동을 벌였다. 또한 마을내 곶자왈 탐방로를 쾌적하고 안전한 생태 환경 숲길로 꾸준히 가꿔나가기 위한 정비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고봉찬 저지리 청년회장은 “한경면 저지리 곶자왈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평소 이용이 잦은 농로도 정비활동을 벌여 주민과 마을 탐방객
제주 시민단체와 화북 곤을동 주민들이 월류수처리시설 즉각 철거를 촉구했다. 화북곤을동청정마을을만드는대책위원회와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2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화북주민에게 사과하고 부당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올해 8월10일 상하수도본부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한 ‘화북중계펌프장 합류식 하수관거 정비공사’의 사업목적 달성 여부에 대한 감사를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청구한 바 있다. 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최근 감사결과가 나왔고, 감사위는 강우시 우수가 하수와 함께 화북중계펌프장으로 다량 유
제주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조천읍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3~5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주변 출입이 통제됐고, 반경 10km 지역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돼 해당 지역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유럽과 아시아 등 지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제주의소리가 지난 6월 보도한 [‘제주 축소판’ 우도서 삼륜자전거도 운행 제한 ‘철퇴’] 기사와 관련해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아직 본안소송 판결이 남아 있으나 제주도의 삼륜자전거 등에 대한 운행 제한 정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제주지방법원은 A씨 등 2명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올해 6월18일자 제주도의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 변경 공고’에 대해 본안 소송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신청했다. 하지만 재
제주시가 추진하는 용담동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주차장 확보와 교통혼잡, 차량 통행에 따른 진동·소음 문제를 지적하면서 3차에 이른 주민설명회가 연장될 전망이다. 주차 면수와 관련해 제주시가 하천 양면 구조물을 통해 기술적 최대치인 117면까지 확보했으나 여전히 주민들은 주차 면수 확대를 더 요구하고 있어 의견 좁히기에 난항이 예상된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복개 구간 주차장의 실제 주차 면수와 복개구조물 철거 이후 주차 면수는 10~15개 정도로 크게 차이가 없지만, 기존엔 주차면이 아닌 곳에도 주차할
과거 마을제를 지내왔던 장소와 용천수를 식수로 사용했던 곳 등 마을의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장소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기존 표지석을 정비하는 사업이 추진됐다.제주시 용담1동(동장 양석훈)은 과거 용담 마을제를 지낸 자리에 제단 표지석을 설치하고 용천수를 식수로 사용했던 선반수 표지석을 제자리로 옮기는 등 사업에 나섰다.이번 사업을 통해 1930년부터 1969년까지 마을제가 이뤄졌던 용담1동 부러리동산 포제단과 1970년부터 1996년까지 마을제가 진행된 한천 인근 포제단 자리에 표지석이 설치됐다.제주중학교 인근에 있는 부러리동산
‘섬속의 섬’ 제주 우도가 삼륜자전거 등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제주도가 운행을 제한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자로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 변경 공고’를 통해 삼륜자전거 등에 대한 운행(통행)을 제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우도에서 이륜차 등 대여 사업을 하는 업체는 총 25곳이다. 이들이 갖고 있는 125cc 이하 이륜차는 987대, 전기차 렌터카 100대, 마을버스 20대, 전세버스 20대다. 또 전기자전거 566대와 일반자전거 319대도 보유하고 있다. 우도의 경우 ‘제주의 축소판’이라 불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 한천 복개구조물 철거마저 늦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용담동 한천재해위험개선지구 복개구간 300m(한천교~제2한천교)에 대한 복개구조물 철거를 추진하고 있다. 잦은 범람 피해가 원인이다. 공사에는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세부 계획을 마련중이다. 복개구조물 철거를 기본 방침으로 세웠지만, 일부 도로 기능 유지와 주차공간 마련 등에 대한 주민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초 제주시는 이달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코로나가 터졌다. 주민 민원 최소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추진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이 드러나 전 선흘2리장과 사업자 측 2명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동물테마파크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반대대책위)는 4일 ‘대표이사와 선흘2리 전 이장의 검찰 기소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제주도정는 불법으로 얼룩진 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사업기간 연장을 당장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제주지방검찰청은 정 전 선흘2리장을 배임수재, 범죄수익은직의규제및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또 정 전 이장에게
제주에서 교통난이 심각한 지역 중 1곳으로 꼽히는 노형오거리 일대 교통량 분산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월광로와 노형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 대로1-1-3호선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노형오거리 등 신제주 일대 교통량 분산을 목표로 하는 해당 노선은 1986년 5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노형오거리 일대는 제주에서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 중 1곳으로 꼽힌다. 제주시는 총 187억원(보상비 90억원 포함)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총연장 920m(폭35m) 중 620m 개설 사업을 올해 착공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진한 ‘주민중심의 특별한 주민자치’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강성균 의원(애월읍,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지역의 문제는 지역문제를 잘 아는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보충성의 원칙’에 따라 지난 2년여 동안, 주민들이 직접 설계한 ‘애월읍 종합발전계획’을 민·관 공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강성균 의원은 애월읍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도내·외로 주민들과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지난 2018년 11월13일 ‘주민중심 지역발전 정책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조선 후기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한 제주출신 문인 장한철(張漢喆, 1744~미상)의 생가터 초가와 전시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안거리 57㎡, 밖거리 39㎡ 규모의 제주시 애월읍 장한철 생가터 초가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생가터는 오는 3월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초가 내부에는 장한철의 저서 표해록이 디지털화됐으며, 구들과 정지 등 당시 생활 모습을 복원했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장한철 산책로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 후기 지금의
지지부진하던 약 1조원 규모의 제주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IT기업 ‘카카오’가 뛰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국내 최대 SNS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자회사 (주)카카오VX가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 사업자인 주식회사 제이제이한라(이하 한라)와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최근 세인트포 골프&리조트(세인트포CC) 주변에는 김녕리 어촌계와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내건 현수막이 가득하다. 주민들은 한라 측이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종전에 주민들과 약
제주시는 이호오도2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 내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2018년 6월 신규지구로 지정된 이호오도2지구는 2019년 7월 정비구역 지정과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L=382m) 개설이 추진되며, 사업 구간에 포함된 47필지 중 35필지에 대한 보상 협의가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이달 공사를 발주해 올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한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한순간에 섬 전체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었던 제주 추자도에 코로나 방역을 위한 마스크 4000장이 기부돼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마스크 기부자가 다름아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추자주민 A씨 부부여서 주민들 사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추자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자섬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틀 후 24일에는 A씨의 아내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사이 부부와 접촉한 다수의 추자주민들 사이에 n차 감염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섬 전체가 한순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변을 해수욕장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본격화된다. 제주시는 월정해변을 지정해수욕장으로 고시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관련 절차 협의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비지정 해수욕장인 월정해변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많은 상가가 들어서는 등 유명 관광지가 됐다.제주시는 올해 5월 예정된 해수욕장협의회 정식 안건으로 월정해변 지정해수욕장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월정해변에 ‘월정리 어촌해양관광센터’도 신축했다. 월정해변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 이용 편의를 위한 센터에는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