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9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김애숙 사무처장의 이사관 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김애숙 사무처장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총무과 경리담당,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도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거쳐 2021년 1월 부이사관 승진 후 도 관광국장을 역임했다.제주도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인해 2급 승진 티오는 제주도의회의 권한이다. 지난 17일 제주도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자리를 옮긴 김 사무처장은 의회에서 직급 승진했다.이번 승진인사로 김 사무처장은 '제주도의회 최초 여성 사무처장,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심사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신중론을 이어가고 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제출된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사전에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의 내용이 방대하고 도민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취지다.개정조례안은 개인오수처리시설 설치를 제한하고, 공공 하수도관을 의무적으로 연결하도록 한 기존의 '
제주도의회는 17일 자로 총무담당관에 제주도에서 전입한 김병훈 서기관을 인사 발령했다.또 5급(사무관) 직위인 재정연구팀장에 김미숙 주무관, 미디어팀장에 김영균 주무관을 직무대리로 승진 임용했다. ◇승진▲2급 △사무처장 김애숙 ▲5급 △정책입법담당관 재정연구팀장 직무대리 김미숙 △공보관 미디어팀장 직무대리 김영균 ▲6급 △총무담당관=이준협, 이상민◇전보▲4급 △총무담당관 김병훈 ▲5급 △총무담당관 경리팀장 강경순 △총무담당관 소통협력팀장 김경미 ▲6급 △농수축경제전문위원 강동희 △정책입법담당관=현형진, 원영돈, 고은해 ▲7급 △문화
"어릴때부터 호기심이 많았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죠. 사치스런 여행이 아니라 온세상의 자연을 품에 안고 돌아오는 그런 여행. 그러다 내키면 그림동화도 그려보지 않았을까요?"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4.3이 없었다면, 아마 이러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지독한 트라우마와 장애만이 남겨진 7살 소녀는 평생 집 밖을 마음껏 거닐지도 못하고 숨죽인 채 70여년의 세월을 감내해야 했다. 80세의 노모가 된 오늘날에도 억겁의 세월은 생생하게 각인돼 있었다.그러나, 일흔을 훌쩍 넘어 다시 손에 쥔 펜 한 자루는 그녀에게 새로운 희망이 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45명 의원 모두가 제주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고 2022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는 결코 소홀히 할 수도 없고, 소홀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이 같은 맥락 속에서 오영훈 제주도정의 역점 정책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정치적 이해가 깔려있는 사안"이라고 평가하며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묻어둔 채 기초단체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일침을 가했다.김경학 의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도
제주도의회는 30일 사무관(5급) 승진예정자 2명을 사전 의결했다. ▲다음은 사무관 승진 의결 대상△ 김미숙 농수축경제전문위원△ 김영균 총무담당관
“일부 부서이긴 합니다만 편성된 예산을 50% 정도밖에 집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정이 민생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집행부 전체가 예산집행과 관련해서는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박호형 의원(일도2동,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412회 임시회 ‘정리 추경’을 심사하면서 집행부에 관행적으로 되풀이되는 명시이월, 불용액 과다 문제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이는 11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4기)을 맡았던 경험이 컸다. 소관 상임위원회를 떠나 ‘예산은 곧 민생이다’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지난 23일 오전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와 현안 사업을 청취했다.이날 방문에는 4.3특별위원회 한권 위원장과 박두화 부위원장, 강봉직·고의숙·현길호 위원이 참석했다. 4.3트라우마센터에서는 정영은 센터장과 김성한 부센터장, 제주도 4.3지원과 강희경 총괄팀장 등이 자리했다.참석자들은 치유 대상자와 이용 등록자 등 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직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 충원, 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또 예산 확보를
‘제주 아동들의 놀권리 증진’을 위한 제주도의회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정책수혜 대상인 제주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우상’ 감사패로 화답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 제주아동권리기자단으로부터 ‘우리들의 우상’ 감사패를 수상했다.강철남 의원은 2019년부터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일대 중국자본 소유의 유원지 부지를 일괄 매입하는 계획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오후 2시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악산유원지 토지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 동의안'을 상정하고 재석의원 37명에 찬성 36명, 반대 1명으로 의결했다.제주도가 매입을 계획한 토지는 중국계 자본인 신해원유한회사 소유의 170필지, 40만738㎡면적 토지다. 대상 토지 중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등은 111필지에 20만 5252㎡(51.2%), 도립공원에 속한 지역은 72필지에 1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제주도의회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내년 상반기 실시될 정기인사와 맞물려 오영훈 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조성', '상장기업 20개 유치·육성' 등의 정책에 힘이 실리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오후 2시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37명, 반대 2명으로 의결했다.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제주도 본청은 제주도 본청은 현행 15실·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직속기관, 사업소 4급 기구
제주 산간 최대 70cm의 눈이 쌓이는 기상악화로 제주공항 활주로가 폐쇄됨에 따라 도내 3대 기관장이 모두 육지부에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의장, 제주도교육감이 모두 도의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속개되는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모두 불참한다.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지난 20일 일찌감치 제주를 떠나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을 갖고 SK E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이 일부 수정이 이뤄지면서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0일 제412회 임시회를 속개해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대의견을 달고 수정 가결했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증원을 최소화하고, 중복기능 통합을 통한 부서 조정과 인력 재배치에 주력했다제주도 본청은 현행 15실·국 체제를 유지하면서 과·담당관 직제를 60과에서 62과로
민선 7기 원희룡 도정에서 추진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지방세 감면 축소를 제주도의회가 받아들이면서 4년 만에 JDC 세금 부담이 또다시 늘게 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0일 제412회 임시회를 속개해 지난 정례회에서 심사 보류된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개정안에는 JDC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 기간을 2022년 12월31일에서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 연장하되 감면율은 50%에서 25%로 축소하는 내용이 담겼다.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 근거해 2
제주도가 대정읍 송악산 일대 중국자본 소유의 유원지 부지를 일괄 매입하는 계획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계획을 승인하면서 도의회는 “추진과정을 지속적으로 보고하라”는 주문을 달았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20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송악산유원지 토지매매를 위한 기본합의서 체결 동의안’을 부대의견과 함께 원안 가결했다.부대의견으로 ▲토지매매 등을 위한 구체적인 소요예산, 국비 확보 등 세부적인 재정확보계획 및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 ▲지역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물류비 상승 원인 중 하나인 해상컨테이너 비용이 치솟으면서 제주의 1차산업이 타격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태민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20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해상컨테이너 비용 상승 문제를 지적했다.고 의원에 따르면 2020년 36만원이던 해상컨테이너 비용이 올해는 51만원까지 치솟았다. 물가 상승에 화물파업 여파까지 맞물리면서 3년 사이 상승폭이 41.6%나 됐다.더욱이 다른 지역과 달리 제주지역 해상컨테이너 비용 상승 폭이 커지면서 해운업체의 담합 의혹까지 불거지고
이른바 '제주 제2공항 견제구'로 불리며 도민 1천여명의 청구로 발의된 '제주도 보전지역관리조례 개정안'이 결국 제주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례의 내용과는 별개로 애초에 '주민청구 조례'로서의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0일 속개한 제412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 상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이 조례는 '보전지역 1등급 지역 안에 제주특별법 제355조 제3항에서 정한 허가 대상 시설 이외의 시설은 설치할 수 없다'는 문
제주시 봉개동과 해안동 등에 설치하려다 주민들의 반발을 산 항공 기상레이더 설치 사업이 애월읍 수산봉으로 위치가 변경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묻는 과정도 없이 '꿩 대신 닭' 식의 행정편의적으로 입지가 결정됐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제주시 애월읍 갑)은 19일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산봉에 설치되는 기상청 공항 기상레이더 설치 사업과 관련 "아무런 주민 공감대 과정 없이 몰래 추진됐다"고 비판했다.고 의원은 "수산봉은 높이가 해발 1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9일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과 관련 철저한 심의를 약속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4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는 임시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을 심의하게 된다"며 "민선 8기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의 철학을 펼쳐나갈 첫 조직개편이라는 점에서 공직사회는 물론 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오 지사는 도민을 위해 일하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제주지역본부가 민선 8기 제주도정 첫 새해 예산안과 관련해 “제주도의원들의 쌈짓돈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전공노는 19일 성명을 내고 “구태의연한 행태에 각성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5일 제주도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일반회계(5조8731억원), 특별회계(1조1908억원) 등 총 7조63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도의회가 계수조정을 통해 감·증액한 예산만 538억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전공노는 “예산 심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이해관계를 채우려는 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