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인원·영업시간 제한 해제 이후 제주에서 하루 평균 5.7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거리두기 해제 전보다 150% 늘어난 수치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4일 제주시 국립제주박물관과 이호테우해변, 서귀포시 삼다체육공원에서 오후 9시부터 2시간 정도 일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총 4명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음주운전자 3명이 적발됐고, 서귀포시에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자 1명이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5월22일까지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611건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 복지 정책을 요구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각 선거 캠프에 전달, 후보자들이 장애인 관련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도내 6개 장애인단체가 모인 ‘2022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24일 오후 2시 제주시 복지이음마루 2층 대강당에서 제주도지사-도교육감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제안한 장애인 복지·교육 정책 요구안에 대해 각 선거 후보자들이 어떤 공약과 정책을 내세웠는지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들 단체는 설명회에 앞선 17일,
TBN제주교통방송(송창우 사장)이 119구급차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송 이후, 긴급 자동차 길 터주기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BN제주교통방송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월부터 시범적으로 119 구급 차량 실시간 이동 상황을 방송으로 알려주고 있다. 시범 방송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상자 120명 가운데 76.7%가 길 터주기 인식 개선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또한, 도움이 된다는 응답 20%를 포함하면 97% 이상이 긴급 차량 길 터주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셈이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공모 결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아이티텔레콤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각각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민간의 자율차 기반의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해 2년간 8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국민 체감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타트기업 및 중소기업에 실증 기회를 부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공모에는 총 7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사업모델의 혁신성, 서비스에
이기원 전 충남 계룡시장이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같은 날 오후 9시쯤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 전 시장의 신고가 접수되자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수색하던 경찰은 숨져 있는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을 포함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이 전 시장은 지난 1일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가 경쟁 후보의 이의 제기에 따른 재경선에서 탈락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제주시 일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안현준)는 지난 20일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원활한 도시재생사업 운영을 위해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가는 주민조직이다. 주민협의체 회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제정, 임원선출, 주민협의체 사업계획 등이 의결됐다.총회를 통해 주민협의체는 공동대표에 양창진, 양정옥 씨를 감사에 김기용, 이혜영 씨를 각각 선출했다.신임 양창진 대표는 “일도2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30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전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해양경찰관 대상 ‘2022년 상반기 인명구조 자격증 취득 및 갱신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시 애월읍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파출소 경찰관 구조 대응력 강화와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이번 교육 주요 내용은 △기초수영 및 인명구조 영법 △응급처치 △장비 이용 구조법 등이다. 신규 취득과정은 5일, 갱신 교육은 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해경서는 전문성과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는 지난 13일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권을 파악하기 위해 서귀포 A호텔을 방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은 A호텔 측이 휠체어 사용자 호텔 내부시설 이용 및 객실 접근성 파악을 위해 센터에 의뢰하면서 이뤄졌다.센터 측이 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를 이용, 접근권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휠체어 이용객들이 호텔 내부시설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파악했다.주차장에서 호텔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문턱이 있는 미닫이문으로 경사로가 설치돼 있었지만, 휠체어가 경사로를 오르면서 문을
제주 남원읍의 중산간 마을 의귀리(이장 양인호)에서 21일 의귀리 쓰레기줍기 스포츠대회가 열렸다.150여명의 참가자들은 3~5명씩 팀을 이뤄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쓰레기 봉투를 채웠다. 무게를 측정한 뒤 1등에게는 승마체험권, 2등에게는 제주산 돼지고기 10kg, 3등에게는 15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이 지급됐다.의귀리 마을회는 플로깅 방식으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은 민간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소방안전점검은 소규모 취약 시설 안전확보 차원이다.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지부장 조대호)와의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소방안전점검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긴급 점검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원할 예정이다.제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도 출자출연 기관이다.현재 노인맞춤돌봄사업, 도육아종합지원센터, 종합재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전문복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본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6.1지방선거 제주시 아라동 갑 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민본부는 “양 후보는 단순 정치인이 아닌 공공의료를 대표하는 국립대병원인 제주대병원 노동자다. 그렇기에 제주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적임자로 볼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리병원 완전 폐기와 공공의료 협의체 조례 제정, 제주대병원 상급병원 지정, 보건의료인력 지원조례 제정, 공공재활 영역 강화 등 정책은 모두 양 후보가 제시한 공공의료
한달 넘게 이어져온 레미콘 운송노조 파업이 끝나고 24일부터 도내 공사 현장에 정상적인 레미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레미콘사업자와 제주지역 레미콘 운송기사 노조 간 합의가 극적으로 타결됐다가 다시 문제가 발생, 파업 철회를 유보하면서 위기를 겪었으나 결국 다시 합의가 이뤄지면서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레미콘운송 노조와 레미콘회사 측은 20일 기존 합의 내용을 그대로 따르는 것으로 합의하고 24일부터 업무에 정상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레미콘 회사측과 레미콘 운송기사 노조가 기존 협의한 내용을 그대로 이행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전국 소년범들이 제주 올레길에서 자아를 찾아 사회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소년원, 제주보호관찰소,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제주지역연합회, 소년보호위원 제주소년원협의회와 함께 ‘손 심엉 올레!(손 잡고 올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손 심엉 올레는 제주 올레길 걷기를 통해 소년범에게 새로운 미래를 찾아주는 선도 프로그램이다. 제주지검은 소년원 수용이나 보호관찰, 교육·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소년범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올레길을 걷도록 도울 예정이다.올레길 걷기를
[기사 수정=16:50]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필관리사들이 제주도 조교사협의회와 한국마사회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 노동조합 제주지부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투쟁대회를 열고 “조교사협회는 단체협약을 준수하고 임금투명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선 13일 정부제주지방종합청사를 찾아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를 찾아 휴일과 평일 연장근무에 따른 근로수당 총 20억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들 노조는 당시 자유로운 휴가 사용 제한과 연장·휴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인원·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자 제주에서 각종 112신고가 증가했다. 주취 관련 신고가 특히 늘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사적모임 인원·시간 제한이 해제된 올해 4월18일부터 5월15일까지 한달간 무려 2만5365건에 달하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2만5118건에 비해 1% 정도 증가한 수치며,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직전 한달(올해 3월21일~4월17일) 2만3232건에 비해서는 9.2%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전·후를 비교하면 주취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전원이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 제정에 찬성한 것에 대해 진보당 제주도당은 “지방선거가 끝나 바로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제주녹색소비자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택배 도선료 문제와 추가배송비 문제 해결을 위한 도지사 후보 정책 질의 답변을 발표했다.질의에 도지사 선거 출마자 전원이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를 지방선거가 끝나고 6월중 의결하겠다는 찬성 입장을 내놨다. 또 제주도의원 선거에 나선 정의당 고은실(아라동 을), 진보당 양영수(아라동 갑), 더불어민주당
여름철 평균기온이 꾸준히 높아지고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소방이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9일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353명으로 매해 평균 70명 정도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는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으로 환자처치·이송 39명, 의료지도·상담 31건 등이 이뤄졌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온열 질환자를 대비해 119구급대 출동태세
제주소방서는 오는 7월 7일 열릴 예정인 ‘제21회 전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도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15~30명으로 구성된 합창부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공연 시간은 5분 이내며 심사기준은 △음정·박자의 정확도 및 가사 전달력, 화음 조화 등 가창력 △편곡, 가사내용, 무대구성 등 독창성 △무대 완성도, 소품·안무 적정성, 협동
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둬 연안해역 활동객 증가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9일 연안해역 안전관리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제주해경서 관내 연안해역 항포구와 비양도 등에서 암초 등 주변 해상 위험물 현장 점검, 안전관리 시설물 설치 관리상태 점검 등이 이뤄졌다.박상욱 서장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유인도서 비양도와 인근 해역을 순찰하면서 주변 해상 위험구역 현장과 응급환자 발생 대비 긴급 출동 태세 등을 점검했다.더불어 도두출장소 민간해양구조대 상황관리센터를 찾아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여름철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유인도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을 비롯한 수상레저 활동객 증가가 예상되는 유인도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우도와 가파도, 마라도 등 3곳에서 진행된 점검은 △위험구역으로 지정·관리 중인 66곳 위험도 재평가 및 정비 △도서지역 출장소(우도, 마라도)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실태 △개선, 보충 필요 안전시설물 파악 및 보수·보강 후속 조치 등이 이뤄졌다.서귀포해경은 사고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