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홍석형, 지원센터)는 지난 7일 도시재생대학 ‘용담캠프 1.0’ 수료식을 가졌다. 이어 13일에는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용담공원 조성을 위한 사례지(서귀포 베케가든)를 답사했다.이번 도시재생대학은 4월 2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도시재생의 이해를 시작으로 ▲주민 주체 도시재생 ▲도시재생 경제 ▲주민 주체 사업화 지원 교육 등 전국의 도시재생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했다. 수료생은 용담1동 주민 20명이다.지원센터는 앞으로 수료생 주민 20명을 통해 적극적인 도시재생 사업 참
제주시가 중앙로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3,4층 건물을 통째로 허물기로 했다.17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한 제주시 삼도2동의 옛 제민신협 건축물의 철거공사를 조만간 추진한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에 따라 사라진 기존 노상주차장의 대체하기 위해 주차장 부지를 물색해 왔다.이에 지난해 5월부터 제주시 중앙 지하상점가 주변의 총 3필지를 46억원에 매입하고 순차적인 철거 계획을 마련했다.제주시는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옛 제민신협 건물을 먼저 철거하고 추후 3억4000만원을 추가로 확
마을 주민들이 직접 지속 가능한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2022 연미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제주시가 주최하고 연미문화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양임성)가 주관하는 '연미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마을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찾고, 문화공동체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무엇보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계획하고 프로그램을 주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은 "문화마을 사업을 통해 미처 모르고 지냈던 이웃들과 함께하며 공동체의 소중함
유휴공간을 활용한 친환경 북카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주 산지등대 카페와 관련해 전용이 불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예산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0일 제주시에 따르면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기지도점검 과정에서 관련 사업비가 도시재생사업 구역 밖 시설에 투입된 정황이 드러나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이다.제주시는 건입동 도시재생사업을 맡았던 전 도시재생센터장 A씨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산지등대 활용 사업에도 참여한 실질적 운영자로 보고 있다.문제는 해수부 소유 산지등대는 도시재생사업 구역 밖에 위치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비
제주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도내 최대 규모의 장례식장 건설 사업이 결국 소송전에 휘말렸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시 도두2동에 위치한 신성마을회가 최근 제주시장을 상대로 장례식장 건축허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의 발단이 된 건물은 제주공항 입구에서 제주민속오일시장으로 이어지는 우회도로에 추진 중인 장례식장이다.사업자는 944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5893㎡의 장례식장 신축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연면적 4046㎡인 부민장례식장보다 큰 도내 최대 규모다.장례식장 신축 소식이 전해지자 신성마을회는 교통혼잡
제주시는 주차난 심화지역의 공영주차장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대상은 아라동(아라1동 6111)과 이도동(이도1동 1696-9), 삼도동(삼도1동 560-2), 도남동(도남동 664-6) 등 모두 4곳이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무료다. 30분을 넘으면 기본 1000원에 15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다만 토요일과 공휴일은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다.유료화 4곳을 더하면 제주시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은 71곳, 5206면으로 늘어난다.제주시는 구남동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제주 산지천에 초대형 달이 떴다.9일 제주시 건입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산지천에 야간 경관과 어울리는 달 모형의 슈퍼문(moon) 포토존을 운영하기로 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슈퍼문 포토존은 가정의 달인 5월과 휴가철인 8~9월에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포토존 외에 LED 빛의 터널과 LED 글자 포토존 등도 운영한다. 슈퍼문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산지천 산포광장 내 전망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건입동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일상 회복에 발맞춰 새
제주4‧3 학살 논란의 당사자인 故 박진경 대령 추도비에 설치된 ‘철창’과 관련해 보훈청이 행정대집행 절차에 착수했다. 제주4‧3단체는 강력 반발하고 있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보훈청은 최근 제주4‧3기념사업회에 추도비를 막고 있는 조형물에 대한 사전처분에 이어 자전철거 이행을 위한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제주4‧3단체는 박진경 대령을 초토화 작전에 불을 지핀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도 수천 명의 포로를 양산해낸 박진경 연대장이라고 표현돼 있다.보고서에는 ‘박 대령의 작전은 주민들을 더욱 산으로 도망치
제주 용담레포츠공원 무단 사용 논란과 관련해 제주지방항공청이 최근 변상금 부과를 사전예고하면서 용담2동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이 최근 변상금 7억6000여만 원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사전예고 문서를 발송하자 당사자인 용담2동이 이의신청으로 맞서고 있다.제주공항 서측 해안가에 위치한 용담레포츠공원은 1993년 제주시가 조성한 공원이다. 2만여 ㎡에 해당하는 부지는 모두 국유지로 무상임대가 이뤄졌다.1999년에는 도시계획시설상 용담체육공원으로 지정돼 화장실과 주차장, 축구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섰
제주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개조 등 이륜자동차에 대해 연중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단속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제주시와 교통안전공단은 이륜자동차 번호판 규정 위반과 안전기준 위반행위를 단속하고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불법운행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적발시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다. 번호판 규정 위반시 300만원 이하,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 미사용 신고 운행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불법 개
제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신산근린공원 내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다.제주시는 올해 3월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어린이놀이시설 공공디자인전문가와 장애아동, 비장애아동이 참여하는 디자인 설계를 추진해 왔다.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의견수렴 절차도 진행했다. 디자인 설계에 참여한 이연재 공공디자이너는 “신산공원 놀이터는 큰
제주시는 주차난이 심한 제주 동문재래시장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문재래시장 복층화 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동문재래시장은 방문객이 많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주차 민원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확충 계획을 확정했다.제주시는 기존 2층 3단을 3층 4단으로 증축해 주차면수를 기존 95면에서 125면으로 늘릴 계획이다. 준공 예정일은 7월 말이다.
소위 '제주판 대장동 의혹'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오등봉공원의 토지보상비 예치 기간이 다가오면서 임기 종료를 앞둔 안동우 제주시장 체제에서 토지보상 문제가 분수령을 맞았다.14일 제주시에 따르면 도시공원(오등봉)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민간사업시행사인 오등봉아트파크 주식회사가 감정평가에 따른 토지보상비를 아직 지정된 금융기관에 예치하지 않았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제주시 오등동 1596번지 일대 76만4863㎡ 부지에 공원시설(66만9783㎡)과 1429세대의 아파트(9만5080㎡)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민간사업자가 전체 부지의 7
각종 주택 개발사업으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는 제주시 오라초등학교 주변 정비사업이 이뤄진다.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오라초 주변 전신주를 지중화하고 통학로 안전도 확보하기로 했다.오라초 주변은 출퇴근길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반복되고 보행 공간 부족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우후죽순 들어선 전신주와 가공선로 탓에 강풍시 사고위험도 높다.이에 제주시는 2021년 6월 한국전력공사와 가공선로 지중화협약을 체결하고 오라초 주변 270m 구간에 대해 올해 12월 말까지 지중화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제주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의 통일성을 위해 기준을 변경하기로 했지만 정작 지역이나 지점별로 일부 내용이 달라 운전자들의 혼선이 우려된다.8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주도가 마련한 ‘통합 주정차 단속 지침’에 따라 5월1일부터 강화된 내용의 주정차 단속이 이뤄진다.가장 큰 변화는 주‧정차 가능 시간이 동지역은 10분에서 5분으로, 읍‧면지역은 20분에서 10분으로 각각 줄어든다는 점이다. 단속시간 축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다만 단속 시간은 달리한다. 제주시 동지역은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제주시는 오는 22일까지 뮤지컬 전문인력 양성과 저변 확산을 위한 뮤지컬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제주 출신 제작진과 국내 명성 높은 강사진이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문강사의 연기, 보컬, 안무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과 더불어 현직 뮤지컬 배우 초청 특강과 12월 창작 뮤지컬 공연도 예정됐다.강사진에는 수석 트레이너에 일본 뮤지컬 극단 사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은실이 참여하고 한국 뮤지컬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윤영석 등 현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와 교수진들도 나선다.교육은 연령별 분반
지난해 제주를 찾은 신혼여행 관광객 중 절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아니었다면 해외여행을 떠났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제주특별자치도 신혼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제주로 신혼여행에 나선 응답자의 49.0%가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해외로 나갔을 것이라고 응답했다.코로나19가 없었어도 제주를 방문했을 것이라는 응답은 31.0%에 그쳤다. 나머지 20%는 여러 조건을 비교해 제주 또는 해외 중 한 곳을 선택했을 것이라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해외 여행지 중 어느 곳을 검토
제주시가 재산세 부과 대상 중 중과세가 적용되는 별장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별장은 지방세법 제13조에서 규정하는 주거용 건축물이다. 상시 주거용으로 쓰지 않고 휴양이나 피서, 놀이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축물과 부속 토지를 뜻한다.다만 읍면동 지역에 위치한 대지면적 600㎡, 건물 연면적 150㎡, 건물가액 6500만원 이하의 농어촌주택과 부속 토지는 별장에서 제외하고 있다.제주시는 도외 주소를 두고 있는 부동산 소유자의 건축물 중 406호를 선정해 취득 목적과 상시거주 여부, 관리 형태, 이용현황 등을 조사하기
[제주의소리]가 2월9일 보도한 [제주 삼화지구 공공 1166세대 분양전환 ‘감정평가 촉각’] 기사와 관련해 제주시가 부영주택측의 일방적 합의서 작성 요구를 중단시켰다.5일 제주시에 따르면 부영주택이 삼화부영아파트 입주민들에게 4월8일까지 요구한 분양전환 합의서 작성 논란과 관련해 4일자로 관련 절차를 중단시키고 협의 중재에 나섰다.삼화지구에 위치한 부영아파트 3차, 6차, 7차, 8차 총 4개 단지에 대한 분양전환이 추진 중이다. 분양전환 가구만 1166세대에 달한다. 건축 당시 10년 공공임대 형식으로 지어졌다. 올해 1월 부영
제주시 외도초등학교에서 가칭 외도중학교 입구로 이어지는 소도로가 확장된다.4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해당 1.05km 구간의 도로 폭을 기존 4~6m에서 10m로 넓히는 확장공사에 착수한다.해당 노선(소로1-13)은 201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다. 도로 구간에 외도장애인스포츠센터와 외도운동장, 외도119센터 등이 들어서면서 차량 이동량이 늘었다.도로가 확장되면 외도초 앞 월대교에서 가칭 외도중학교 입구인 우평로까지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다. 외도119센터의 소방차량 이동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제주시는 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