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 간 입장차가 엇갈렸다. 다만,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무소속 김우남 후보와는 달리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무응답으로 일관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는 김한규, 부상일, 김우남 후보에게 제2공항 현안질의서를 보내고, 회신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비상도민회의는 16일 각 후보 캠프에 질의서를 전달했고, 22일을 마감일로 지정했다.각 후보에게 질의한 내용은 두 가지로 △2021년 제2공항 도민여론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조직 해체 직전 제주를 찾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비롯한 제주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도민들에게 불편과 희생을 강요하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13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국토파괴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여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를 발표했다. 전 국토를 토건 난개발로 물들이려는 듯 제2공항을 포함한 각종 신공항, 고속도로, 광역철도, 신항만, 신도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이 아주 빼곡하게 들어찼다"며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혀온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10일,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 백지화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주도민 결정했다! 제2공항 백지화!’ 도민결의대회를 열고 제2공항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행사는 김희정 제주통일청년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풍물패 마로의 여는 공연, 황태종 상임대표(천주교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장)의 대회사, 준앤드 이승준의 공연 등이 열렸다. 황태종 신부는 “전 지구적으로 기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 제주에선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거세질 분위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제2공항 백지화를 촉구하는 도민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선 후보 시절 제주 8대 공약 중 하나로 ‘제2공항 조속한 착공’을 내세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10일 시작된다.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에 맞춰 도민회의는 도민결의대회를 열어 제2공항 백지화를 정부에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정 제주통일청년회 회장
환경운동연합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국토부장관 임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운동연합은 4일 논평을 통해 “민주적 절차에 따른 의사결정을 묵살하는 원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원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됐다. 제주판 대장동으로 불리는 오등봉 민간특례 사업과 관련된 특혜 의혹과 교통규칙 위반, 제주도지사 시절 자택 부지의 셀프 용도변경, 출장비와 업무추진비 사용 관련 의혹 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자는 국회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각종 의혹을 충분히 소명하지도 못했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일 오전 9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원 후보자 도민 공론화를 통해 합의된 제주영리병원과 제주 제2공항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반목과 분열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이들 단체는 "원 후보자는 제주도민의 공론 결정을 번번이 무시하고, 반목과 분열을 증폭시켜 도민 사회로부터 신임을 잃은 사람"이라며 "그는 제주도민의 '영리병원 허가반대'라는 공론 결과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중국 기업에 영리병원을 허가해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오영훈 국회의원이 결정된 가운데, 제2공항 반대 단체가 오 의원에게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는 28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오 의원은 당정협의에 따라 민의를 수용,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도민회의는 “오 의원은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를 이끌면서 제2공항에 대한 도민 결정권을 확보한 당사자 중 한명이다. 제2공항 강행추진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되는 현 상황에 큰 책임이 있는 당사자기도 하다”고 말했
윤석열 차기 정부의 제주 정책과제에 제2공항 조속 착공, 관광청 신설,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등이 포함되면서 제2공항 반대 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27일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제주는 지역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가 제시됐다. 7대 공약은 ▲제주4.3 완전한 해결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 ▲관광청 신설, 제주 문화융성 비전 실현 ▲제주 제2공항 조속 착공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 ▲쓰레기 없는 섬, 청정 제주 실현 ▲의료안전망 강화 등이다.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 범추협)는 26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공약에 '제주 제2공항 조속추진'을 반영키로 결의했다.이날 회의에는 범추협 공동대표인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송월숙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해 범추협 위원과 상생발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추협 운영계획 및 현황과 제주 제2공항 추진경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했다.6.1지방선거 주요 정당 도지사 후보를 만나 제주 제2공항 건설 조속추진 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성산읍농민회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서귀포시여성농민회 성산읍지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도민결정을 수용해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자격 없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2015년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성산읍 지역을 지목하고 난 후 성산지역의 농지임대료 및 토지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농민들이 농지를 구매해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 됐다"며 "2015년만 해도 평당 500원에서 1000원에 빌리던 땅은 이제 2000원에서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가 선출되자마자 국민의힘이 내홍을 겪고 있다. 제2공항 조속 추진을 공약한 허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 찬·반 단체 양측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제주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당원투표와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허 예비후보는 40.61%를 얻었고, 그 뒤로 장성철 예비후보 37.22%, 문성유 예비후보 28.45% 순이다. 유효투표에서 허 예비후보는 36.92%를 얻어 37.22%를 얻은 장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허향진 예비후보가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을 언급하자 시민사회가 “도민의 민심을 부정하는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에 나설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는 24일 성명을 내고 허 예비후보에게 도지사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도지사 후보로 허향진 예비후보를 결정했다. 후보로 선출된 허 예비후보는 같은 날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선 진출 소감과 주요 현안에 대해 밝혔다. 특히 제2공항에 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제주 제2공항 갈등 해법으로 민의 수용을 촉구했다. 도민회의는 20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간 토론회가 진행됐다. 제2공항 해법을 두고 후보 2명의 치열하고 합리적인 방안 모색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아쉬움이 크고 실망한 부분도 적지 않다.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인은 제주도민이지 국토교통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 2명 모두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2019년 당·정 협의를 시발점으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주도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민 결정을 수용하고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2021년 1월 국토교통부는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정책결정에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제2공항 추진은 힘들다고 밝힌 바 있다"고 공개했다.진보당 도당은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찬반 의견을 묻는 공론조사가 이뤄졌고, 결과는 반대가 우세하게 나왔다"며 "하지만 원희룡 도정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경선토론회에서 후보 3명 모두 제2공항 추진을 언급한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가 “청정과 공존을 얘기하면서 제2공항 추진 언급은 궤변”이라고 반발했다. 도민회의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섬 특성상 제주는 환경적 민감도가 높은 곳으로 분류된다. 작은 환경변화에도 큰 영향이 발생한다. 생활쓰레기나 하수처리 뿐만 아니라 지하수 고갈 우려마저 현실화되고 있다. 부추기는 것이 과잉관광인데, 제2공항을 지으면서 이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후위기가 심해
제주 제2공항 추진위원회가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지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환영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1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원희룡 국토부장관 지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윤석열 당선자는 원희룡 지명자에게 새로운 정부의 시험대이자 독배가 될 수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국토부장관 임무를 맡겼다"며 "원희룡 후보자는 제주도지사 시절 제2공항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 제주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제주 제2공항 이슈가 다시 격랑속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제2공항 논란 증폭의 장본인 중 하나가 원 내정자라는 점에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찬반 갈등이 다시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제주 제2공항 추진 여부는 지난해 환경부가 국토부에 최종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국토부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을 실시하면서 사실상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간 상태다.국토부가 수행 중인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은 10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차기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발탁된데 대해 "원희룡에 대한 국토부 장관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협치와 소통의 정신에 따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윤석열 초대 내각에 놀랍게도 원희룡씨가 국토부 장관에 지명됐다"며 "제주도지사 내내 도민의 민의와 약속을 가볍게 여겨온 원희룡씨가 국토부 장관이 된다니 벌써부터 국토부가 얼마나 불통과 독선으로 나아갈지 걱정이 앞선다"고 꼬집었다.이들
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중에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제2공항은 주민수용성과 환경수용성 모든 측면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확인됐다"며 "국토부-제주도-도의회 3자간 공동 합의해서 진행한 도민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높게 나왔고, 집권여당인 민주당과 국토부가 참여하는 당정협의회에서도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이어 "환경부 역시 여러차례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했다"며 "국토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을 공약으로 약속한 가운데 비상도민회의가 '공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0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제2공항 공약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비상도민회의는 "제20대 대선이 끝났고, 윤석열 정부가 5월9일부터 시작된다"며 "초박빙 대선 결과에서 보듯 대선 이후의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는 국민통합과 소통, 협치가 됐다"고 밝혔다.비상도민회의는 "윤 당선인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통합과 소통, 협치를 강조했다"며 "당선인의 발언이 진심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