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활절 맞아 도민에게 드리는 글…“그리스도 부활은 희망과 기쁨”

▲ 우근민 예비후보.ⓒ제주의소리
무소속 우근민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4일 ‘부활절’을 맞아 도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과 기쁨의 부활절, 제주사회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 예비후보는 “오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신 날”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고난과 죽음을 이겨낸 후 새로운 희망이 온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부활절(4일)은 어제 4.3위령제에 이어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면서 “올바른 진상규명을 바탕으로 4.3의 슬픈 역사를 넘어 이제는 밝은 미래로 나아가자는 데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물론이고 도민 사회 모두가 함께 한 사실은 4.3이 평화와 인권으로 다시 부활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제주사회가 겪고 있는 위기들도 도민 모두가 대처하기에 따라서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제주사회가 지역·계층·세대간 통합을 바탕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외부세계에 도전해야 한다는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 부활절을 맞아 도민여러분이 저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이러한 일을 하라는 뜻으로 새기겠다”고도 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희망’이고 ‘기쁨’”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부활의 은총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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