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배 이상 뛰어올랐다.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어선 것은 2주만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1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18일 365명, 19일 392명, 20일 380명, 21일 280명, 22일 258명, 23일 271명으로 줄어들다가 갑자기 갑절 이상 뛰어올랐다. 일주일간 총 확진자 수는 252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169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361명 수준이다.이날 확진자 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은 고액 상습 체납차량을 비롯해 이른바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명의 차량 적발을 위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액·상습 체납차량은 자동차세 및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등 여러 기관에서 부과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등으로 압류된 경우가 다수다.대포차의 경우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않거나, 법인 폐업 등의 이유로 자동차세 납부,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가입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행정비용을 낭비하는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특히 해당 차량은 실제 소유자와 운행자가 달라 위반 내역, 세금 등 각종 고지를 정상적으로
초여름에 버금가는 더위가 일찌감치 찾아왔지만 정작 제주시내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이 펴지지 않아 ‘그림의 떡’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표선면 낮 최고기온이 28.4도까지 오르는 등 도내 곳곳에서 26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평균기온은 18도를 웃돌았다. 낮 최고 평균기온은 이보다 5도 가량 높은 23도에 근접했다.전국적으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인도 곳곳에 설치된 그늘막은 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이에 따른 국비 지원 제한 등의 문제로 제주도도 어려움이 예상된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30일부로 제5생활치료센터와 중등증 병상 등이 해체된다.이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세가 확연한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른 조치다. 실제 23일 기준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1명이 추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총 2386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580명 감소했다. 하루 평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세가 빠르게 안정됨에 따라 전담병상도 축소 운영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8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16일 308명, 17일 440명, 18일 365명, 19일 392명, 20일 380명, 21일 280명 등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일주일 총 확진자는 242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640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346명 꼴이다.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도 줄어들고 있다. 격리 확진자는 2255명으로, 이
만 70세 이상 노인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어르신 행복택시'의 운영 과정에서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가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공공형 행복택시 운영지원금 부정수급 의혹 관련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택시회사를 상대로 보조금을 환수하고 과태료 부과 및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일반 택시회사 34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운행정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부당요금 징수건수는 2만9662건에 징수금액은 7541만9630원으로 조사됐다.제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관악단·합창단)은 5월 27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 ‘트래블 인 서귀포 뮤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트래블 인 서귀포 뮤직”은 2020년부터 진행한 기획 공연으로, 서귀포의 관광지나 숨겨진 명소를 찾아 시민·관광객에게 음악을 선물한다.첫 공연은 27일 오후 2시부터 사려니숲길에서 진행한다. 1부는 서귀포합창단, 2부는 서귀포관악단 앙상블이 출연한다. 서귀포합창단은 아카펠라 서곡,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비블라모르’, ‘출발’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지게 준비한다. 서귀포관악
해마다 제주로 밀려들어 악취를 유발하는 괭생이모자반이 사라지면서 해안가에서 반복되는 대규모 수거 작업도 모처럼 자취를 감췄다.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도 해역에서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42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00톤과 비교해 4% 수준으로 급감했다.도내 수거량은 2016년 2441톤을 시작으로 2020년 5186톤, 2021년 9756톤으로 상승 추세를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괭생이모자반이 밀려들어 제주도가 대책본부까지 구성하기도 했다.반면 올해는 유입 자체가 줄면서 대규모 수거 작업을 위한 장비와 인력 배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를 1달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국내 방역상황과 신규 변이 국내 유입·확산 가능성, 향후 유행 예측,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준비 상황,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한 결과 안착기 전환을 위해 격리 및 치료·지원 등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발표했다.현재 국내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3만명대로, 최근 감소폭이 둔화, 인구 이동량 및 감염 재생산지수는 상승했다. 특히 주간 사망자가 400명 내외로, 현 추세가 지
[기사수정=오후 4시54분]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담 조직 운영을 연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6월30일 종료 예정인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활동 기간을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까지 늦추는 안을 검토 중이다.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2020년 12월31일 기존 방역정책기획단을 대신해 통합전담 조직인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을 출범시켰다.당시 보건건강위생과를 재조정해 감염병 발생을 보고하는 방역총괄과와 방역시책을 담당하는 방역대응과를 꾸리고 2개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2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13일 405명, 14일 366명, 15일 243명, 16일 308명, 17일 441명, 18일 365명 등으로, 총 2520명이다. 지난주에 비해 993명 감소하며 하루 평균 확진자는 360명 꼴이다.격리중인 확진자 수는 2175명으로 감소했다. 이중 재택치료자는 2137명, 입원치료자는 38명이다. 전담병상 가동률은 4.76%로 뚝 떨어졌다. 준중환자는 1명, 위중증환자는 2명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이는 4.3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가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절차 및 순서 등에 대한 내용으로 보상금 지급 신청을 공고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신청 대상자는 생존 희생자의 경우 본인이며, 희생자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경우에는 유족 결정 여부와는 상관없이 현행 민법상 상속권자가 해당된다. 상속 순위는 △피상속인의 직계비속 △피상속인의 직계존속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피
숲이 무성했던 자리에는 잡초들이 빼곡했다. 높이 10m가 넘는 제주 비자림로의 삼나무 사이로 2년 만에 중장비가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도가 환경부와 환경저감방안 협의를 완료하면서다. 19일 오전 벌채된 구역으로 굴착기가 진입해 땅을 고르게 펴는 평탄화 작업을 시작했다. 중장비가 지나간 자리에는 이미 잘려나간 삼나무의 밑둥이 뿌리째 뽑혀 나둥굴었다.땅을 다지며 진입하는 중장비 뒤에는 현장 근로자들의 모습이 보였다. 미리 재단한 쇠파이프를 일정한 가격으로 두며 곧이어 땅에 박는 조립 작업이 이뤄졌다. 환경훼손 논란과 교통 편의 여론 사
제주시 용담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홍석형, 지원센터)는 지난 7일 도시재생대학 ‘용담캠프 1.0’ 수료식을 가졌다. 이어 13일에는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용담공원 조성을 위한 사례지(서귀포 베케가든)를 답사했다.이번 도시재생대학은 4월 2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도시재생의 이해를 시작으로 ▲주민 주체 도시재생 ▲도시재생 경제 ▲주민 주체 사업화 지원 교육 등 전국의 도시재생 실무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했다. 수료생은 용담1동 주민 20명이다.지원센터는 앞으로 수료생 주민 20명을 통해 적극적인 도시재생 사업 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2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1일 465명, 12일 469명, 13일 405명, 14일 366명, 15일 243명, 16일 308명으로, 최근 일주일간 총 26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는 전주 대비 1028명이 감소한 것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는 385명 수준이다.격리중인 확진자는 2257명으로 줄었다. 이중 2209명은 재택치료, 48명은 입원치료 중이다.전담 병상 가동률도 6.02%로 확연한 안정세를 보였다. 준중환자 위중증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3일 제8차 심의를 갖고 총 5건의 안건을 다룬 결과 2건은 조건부수용, 2건은 재심의, 1건은 부결 처리했다.도시계획위는 제주시 도남동 일원 주택건설사업 개발행위 허가를 부결했다. 해당 부지는 4726㎡면적의 자연녹지지역으로, 사업자는 지하1층, 지상4층의 공동주택 32세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사업 부지가 연북로 대형마트와 장례식장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차량 진행속도가 빠르고 통행량도 많은 곳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도시계획위는 부정형 사업부지로 인한 건축물 배치를
40여년 세월동안 금기시됐던 제주4.3의 참극을 선명하게 드러냈던 다랑쉬굴 4.3유적지의 보존·정비 사업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투입해 다랑쉬굴 4.3유적지를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올해 다랑쉬굴 유해 발굴 30주년을 맞아 유해 발굴 현장의 보존·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를 신청,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해당 유적지는 사유지로, 그동안 안내판 정도만 설치하고 보존과 정비가 어려운 상태였다.제주도는 그동안 토지 소유자인 학교법인 이화학당과 매수 협의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제주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종이며 전파력이 빠른 BA.4가 해외 입국자인 외국인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확인됐다.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또 다른 하위 변종인 BA.2.12.1의 해외 유입도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발견 됐다.제주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A씨가 BA.4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17일 밝혔다. BA.4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B씨가 국내 첫 사례다.A씨는 지난달 27일 취업 목적으로 제주에 왔으며, 도착 당일 확진돼 이달 3일
제주시가 중앙로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3,4층 건물을 통째로 허물기로 했다.17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매입한 제주시 삼도2동의 옛 제민신협 건축물의 철거공사를 조만간 추진한다.제주시는 지난해 12월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설치에 따라 사라진 기존 노상주차장의 대체하기 위해 주차장 부지를 물색해 왔다.이에 지난해 5월부터 제주시 중앙 지하상점가 주변의 총 3필지를 46억원에 매입하고 순차적인 철거 계획을 마련했다.제주시는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옛 제민신협 건물을 먼저 철거하고 추후 3억4000만원을 추가로 확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가 100일만에 200명 선으로 감소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9일 405명, 10일 710명, 11일 465명, 12일 469명, 13일 305명, 14일 366명으로 감소세를 유지했다.주간 총 확진자 수는 306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557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438명 꼴이다.이날 확진자는 28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난 2월 6일 이후 100일만에 200명대로 감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