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야간 항해 장비 없이 술을 마신 채 보트를 운항한 50대가 해경에 적발됐다. 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24분께 제주시 제주항 동부두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항해 장비를 갖추지 않은 고무보트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순찰팀을 보내 오후 9시 58분께 현장에 도착, 배터리가 방전돼 항해등이 꺼진 상태로 표류 중이던 레저보트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A호를 화북포구로 입항토록 한 뒤 50대 B씨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41%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 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휴게음식점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6시 6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19분 만인 오전 6시 25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층 음식점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7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에서 시작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 추자도에서 뇌 손상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긴급 이송됐다.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38분께 제주시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뇌 손상이 의심되는 60대 환자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요청 당시 환자 A씨는 말이 어눌하고 오른쪽 다리 마비 증세가 나타나는 등 뇌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8시 30분께 추자도 신양항에서 A씨와 보호자 등 2명을 태운 뒤 오후 9시 55분께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행
제주 평화로에서 차량이 부딪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심정지 환자가 끝내 숨졌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 안덕면 광평교차로 인근 평화로에서 버스와 5톤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나가던 목격자에 의해 신고가 이뤄졌으며,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8시 23분께 트럭 운전자 A씨(42)를 구조,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9시 4분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또 버스에는 30여 명의 승객이 타고
17일 아침 출근길에 제주 평화로에서 버스와 트럭, 승용차까지 차량 3대가 부딪혀 트럭 운전자가 심정지를 일으켰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향하는 방향 평화로에서 차량 3대가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화로에서 안덕면으로 빠지는 길 직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트럭 운전자 A씨가 심정지를 일으켰다. A씨는 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중이다. 또 버스 승객 등 16명이 다쳤다. 사고가 발생하면서 평화 일대 교통 체증도 심화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
17일 오전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향으로 가는 평화로 일대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부상자 규모 등을 파악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버스 등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환자 발생 여부를 파악중이며, 오전 8시30분 기준 자세한 부상자 규모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로 인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넘어가는 평화로 방향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다. 사고의 경우 평화로에서 서귀포시 안덕면으로 빠지는 길 직전 구간에서 발생, 추가 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 사이 제주 곳곳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오는 밤사이 제주에서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께 제주시 연동 흘천3교 북측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 2대가 부딪혔다.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2시 28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토바이 운전자 A씨(24)와 B씨(35)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사고 당시 크게 다친 A씨는 이송 준비 중 심정지가 발생,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급히 이송됐으
제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해양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52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은 곧바로 구조대를 투입해 A(52)씨를 육상으로 끌어 올렸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이에 시신을 해양경찰에 인계했다.해경은 A씨가 도내 거주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보행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9분쯤 서귀포시 천지동주민센터 인근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20대 운전자 B씨가 몰던 승용차여 치였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B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41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앞 바다에서 물질하던 해녀 고모(78) 할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는 오전 11시55분께 고 할머니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양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5분께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기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방제세력을 급파, 모슬포항에 계류 중인 어선 A호(30톤, 근해연승)에서 기름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기름 유출은 연료유를 수급하던 A호의 연료 탱크에서 연료 주입기가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5리터(L)가량의 기름이 바다에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모슬포수협과 선박 관계자와 함께 유흡착제 20kg을 이용,
제주에서 가장 빠른 쾌속선인 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 6일 만에 선박에 문제가 생겨 입항 과정에서 예인되는 일이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56분께 제주항으로 입항 중이던 산타모니카호로부터 조타기 불량으로 접안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해양교통관제센터(VTS)에 접수됐다.이날 오후 4시께 제주항 입항 예정이었던 산타모니카호는 배의 키를 조종하는 조타기에 문제가 생겨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오후 4시 24분께 접안에 성공했다. 당시 여객선에는 선박 관계자와 승객 등 18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
제주 추자도에서 교사가 실종된 것과 관련한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12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잠수사와 헬기, 함정 등 수색 가용 인원과 장비가 투입됐으나 실종된 교사 A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해경에 협조를 요청해 헬기를 띄우고 잠수사를 투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해경 역시 수중 수색과 더불어 함정을 띄워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늦게 자신이 근무하는 추자중학교를 나선 뒤 실종된 것으로 확인된다. 다음 날인 9일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제주에서 산 채로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생매장해 전국적인 공분을 산 견주 등 피의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내도동 도근천 인근 공터에 강아지를 생매장한 피의자 2명이 검찰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도근천 인근 공터에 강아지를 산 채로 땅에 파묻은 동물학대(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견주 A씨는 공범 B씨와 함께 새벽 3시께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의 신체를 모두 땅에 묻어버린 것으로 파악됐다.당초 경찰 초기 조사 단계에서 강아지 주인 A씨는 “반려견을 며칠 전에 잃어
제주에서 불법 성인 PC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등 관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제주지역 불법 성인 PC게임장 2곳을 적발, 업주 등 관계자 3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장은 불특정 다수의 손님에게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슬롯게임’을 제공, 영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게임장 2곳에 설치된 PC 34대와 현금 55만 원 등을 긴급 압수하고 사후 압수수색을 통해 범죄수익금 환수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동부경찰서 자치경찰 부서와 게임
제주 서귀포시의 한 단독주택 외벽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19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후 1시 28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후 1시 47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건물 외부 벽면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18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주택 내부 전기가 차단된 뒤 주변에서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건초더미에서 불이 나 있었다는 취지로
제주의 한 공사장에서 30대 노동자가 굴삭기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제주시 영평동의 한 골프장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33)가 굴삭기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현장에 출동한 뒤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사고는 굴삭기를 운전한 B씨가 뒤쪽에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채 움직이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굴삭기 운전자 B씨와 공사 관계자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검토하는 등
12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시 오전 11시 1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지하에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수정화조실에서 해충 방역 작업을 하던 A씨(40)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신고를 접수한 119가 오전 11시 4분께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자연적으로 꺼진 상태였다.현장 확인 결과 폭발은 방역업체 직원 A씨가 오수정화조실에서 해충 방역을 위해 LP가스가 섞인 살충제를 분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살충제 분사 작업 중 전기스파크에
제주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께 제주시 외도2동의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 A씨(68)가 이동식 방음벽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오전 11시 8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현장 굴삭기를 이용, A씨를 구조했다. 사고는 소음 방지용 펜스가 바람에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구조 당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현장소장 등 관계자
이른 아침 제주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0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8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현장에 출동한 뒤 오전 8시 19분께 급한 불을 끄고 신고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4분께 불길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마트 내부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