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우근민 예비후보가 26일 제주시수협 어판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제주의소리
무소속 우근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제주시수협 상가를 방문, 민심을 훑는 서민경제 현장투어를 이어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열린 제4회 제주시어촌계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후 제주시수협 관계자들과 도내 수산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우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산분야는 제주도의 1년 조수익(약 8조원)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제주경제의 큰 축을 형성하고 있다"며 "수산분야의 발전이 곧, 제주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수협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주시수협 관계자는 "도내 수산인들은 자부심을 갖고 수산분야의 도약을 이끌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면서 "섬이라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산분야의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고 특단의 묘책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우 후보는 "우리 어머니도 해녀출신이 아니었냐"며 "수산분야 종사자들의 어려운 사정을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만큼 제주수산 분야의 혁신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우 후보는 제주시수협 임원들과의 대화를 마친 후 1층에 위치한 수산시장에 들려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지역경기를 살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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