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전 지사, 25일 준공식 후 ‘첨단과기단지 준공’ 기대감 밝혀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인 우근민 전 지사는 25일 준공식을 가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관련, “첨단과학기술산업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DB
우근민 예비후보는 자신이 도지사 재임시절이던 지난 2003년 2월 확정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7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이날 준공을 맞자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기대감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오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준공은 제주 정보통신(IT)과 생물산업(BT),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분야의 성장과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지난 2003년 2월 확정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따른 7대 선도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서, 처음 완료되는 사업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또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가 중요한 이유는 제주지역의 연고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들을 성장시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는 데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매우 희망적인 것은 제주지역 기업유치 1호를 기록했던 (주)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을 비롯한 IT기업, 제약기업, 신재생에너지기업,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 등이 입주를 했다는 사실이고, 이 후에도 더 많은 기업들의 입주가 기대된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정책 목표가 알맞게 설정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 예비후보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차세대 경제성장을 이끌 산업들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산업으로 바뀌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제주의 기존산업을 고도화시키고 더 나아가 제주지역의 생물자원과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지식기반 융합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 예비후보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성원의 마음을 보내드리며, 저 역시 지속적으로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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