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위원회, 제주도에 서한...2009년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

▲ 담업강 위원장이 제주도에 보낸 서한.
제주 세계자연유산과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태산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에 참여하기로 했다.

중국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 담업강(谭业刚) 위원장은 최근 우근민 지사에게 제주가 추진중인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적극 나서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제주도가 5일 밝혔다.

▲ 담업강 위원장.
담업강 위원장은 서한에서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도전한 것은 제주도가 아시아 자연경관 중에 앞서 있다는 증명이고, 저탄소 관광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중국 태산이 거울로 삼아 배울 기회"라면서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원회와 관계 기관, 직원 2000명 등에게 투표 참여를 전면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만약 제주도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제주가 아시아의 자랑, 아시아 관광산업의 영예를 얻을 것"이라며 "진심으로 원만한 성공을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앞으로 태산측과 협의해 태산 홈페이지를 통한 투표 홍보, 투표 안내 홍보물 비치 등 공동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제주도는 2009년 5월15일 태산을 관리하고 있는 태산풍경명승구관리위와 세계자연유산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국제 교류를 추진해왔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해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관리 운영에 대한 교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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