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진 공모전 '엉또 물보라' 최우수...'올레길2' 등 3점 우수상

▲ 최우수상 '엉또 물보라'.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 곳곳의 비경이 사진으로 속살을 드러냈다.

제주도는 17일 두달간 진행한 '제주의 비경 찾기' 전국 사진 공모전에서 강장탁씨(서귀포시 법환동)가 출품한 '엉또 물보라'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씨는 2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됐다.

강병수씨(서귀포시 서귀동)의 '용머리해안의 파노라마', 부훈식씨(제주시 연동)의 '성산일출봉의 반영', 이명숙씨(경기 분당구)의 '올레길 2'는 우수상에 뽑혀 각각 100만원을 받는다.

▲ 우수상 '용머리해안의 파노라마'.
▲ 우수상 '성산일출봉의 반영'.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58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 14일 심사위원회의를 열어 수상작을 가렸다.

'엉또 물보라'는 서귀포 엉또폭포의 장관을 포착한 작품이다. 건천(乾川)인 엉또폭포는 비가 내려야만 폭포가 형성되는 곳이다. 폭포와 파란하늘을 함께 만나기 어려운데도 파란하늘 뿐 아니라 주변 나무의 잎에 빛이 투영된 싱그러움까지 담고 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용머리해안의 파노라마'는 산방산과 그 밑의 용머리해안을 둘 다 담아내면서 용머리의 웅장함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 우수상 '올레길 2'.
'성산일출봉의 반영'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일출봉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올레길 2'는 선(線)의 이미지를 잘 묘사한 작품으로 꼽혔다.

수상작은 모두 20점. 제주도가 발행하는 홍보물과 제주넷 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용으로 활용된다.

이달말부터 도청 로비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28일 열린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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