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만명 규모 중국 바오젠그룹 인센티브투어 유치 성공…파급효과 얼마?

내년 하반기에 1만명이 넘는 규모의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암웨이 8000명 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만도 700~800억원대에 달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으로 중국 내 반일(反日)감정이 심화되면서 당초 일본행이 유력하던 중국 기업체의 마음이 동해, 제주로서는 ‘호박이 넝쿨 채 들어온’ 격이 됐다.

제주도는 중국 북경 소재 바오젠일용품유한공사(이하 바오젠)를 대상으로 세일즈콜에 나선 후, 중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 인센티브 단체인 바오젠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치를 위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우근민 제주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공동으로 바오젠 리다오(李道) 총재를 직접 면담했었다.

특히 이번 유치는 제주도와 중국국제여행사(CITS),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호주, 말레이시아 등과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물리치고 얻어낸 성과다.

바오젠 인센티브 단체는 내년 10월에서 11월에 걸쳐 중국 전역에서 출발, 한국에 도착해 제주와 서울에서 5박6일 일정으로 국내에 체류하며 총회 행사와 관광을 겸하게 된다.

이 기간에 제주도는 1000~1500명 규모의 총회를 9회로 나눠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10월 제주도에서 한국암웨이리더십세미나 8000명을 유치해 지역경제 파급효과 600억원 이상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바오젠 인센티브 관광당 유치는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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