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여론조사] 8명 후보 적합도선 우근민 ‘우세’
한나라 단일 후보 강 현 모두 ‘앞서’…민주 고희범은 ‘약세’

 

▲ 한나라당 현명관·강상주 후보와 무소속 우근민 예비후보ⓒ제주의소리
6.2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주도지사 향배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박빙의 대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명의 예비후보를 나열한 후보 적합도에선 우근민 예비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으나, 가상대결에서 현명관 또는 강상주 한나라당 단일 후보가 우 후보보다 앞섰다. 하지만 이 모두가 오차 범위여서 ‘예측불허’ 그 자체다.

# 8명 후보중 적합도는 우근민 22.2%-현명관 19.5%-강상주 14.5%..민주 고희범은 6위

<한라일보>가 창간 21주년을 맟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7일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6.2도지사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의 예비후보들 중에서 누가 차기 제주도지사로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서 22.2%가 무소속 우근민 예비후보를 택했다.

그 다음으론 한나라당 현명관 예비후보가 19.5%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같은 당 강상주 예비후보도 14.5%로 3위를 달렸다. 이어 역시 한나라당 강택상 예비후보가 7.3%, 그리고 고계추 전 예비후보는 6.2%순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민주당의 유일한 주자인 고희범 예비후보는 5.8%에 머물렀다. 또 도지사 선거에 처음으로 여성후보로 나선 민주노동당 현애자 예비후보는 3.7%, 국민참여당 오옥만 예비후보는 1.0% 순이었다. 19.8%는 태도를 유보했다.

# 한나라당 단일후보로 강상주-현명관 나서면 우근민에 오차범위 ‘우세’

이와는 달리 한나라당 후보가 정해지고, 야권연대가 이뤄지는 경우를 가정한 가상대결에서는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무소속보다 앞섰다.

한나라당 강상주, 민주당 고희범, 무소속 우근민 예비후보가 나서는 3자 가상대결에선 강상주(35.1%) – 우근민(31.3%) – 고희범(13.3%)로 강상주-우근민 두 후보가 치열하게 접전을 벌였다.

한나라당 주자로 현명관 예비후보가 나서는 3자 가상대결에서도 현명관(34.4%) – 우근민(32.8%) –고희범(15.3%) 으로 역시 한나라당 후보가 다소 앞서지만 이 역시 오차범위내 대혼전이다.

반면 한나라당 후보로 강택상 후보가 나설 경우엔 우근민(38.2%)-강택상(23.2%)-고희범(14.5%), 고계추 후보가 나설 경우에도 우근민(38.8%)-고계추(20.5%)-고희범(17.4%)로 우근민 후보가 큰 차이로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를 따 돌렸다.

한라일보 여론조사는 도내 거주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8.2%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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