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씨, 'Happy Togther' 김옥선 작가 '태국 카레' 만들기

▲ 김옥선 작, ⓒ제주의소리

"매일 양식 드세요?"
"아니요, 우리는 주로 한식 먹어요."

독일인 남편과 살고 있는 김옥선 작가가 무얼 먹는지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음식은 곧 문화기 때문이다.

‘Happy Together' 작업을 통해 국제결혼 부부에 대한 물음을 던져온 김옥선 작가. 그녀와 함께 하는 요리 체험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트스페이스 씨에서 열린다.

이날 메뉴는 실제로 김옥선 씨 가정에서 가장 즐겨먹는 ‘태국식 카레’다. 카레를 만들고 여기에 샐러드와 맥주가 곁들여지며 작가의 결혼생활, 그녀가 작업을 하며 만난 국제결혼 커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는 곧 그녀 작품에 대한 이해로 옮겨간다.

김옥선 작가는 ‘Happy Together'가 “나의 결혼생활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다른 커플들의 삶을 통해 내가 풀지 못한 문제의 답을 알아보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트스페이스.씨에서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소장작품전과 연관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소장작품전에서는 아트스페이스.씨에서 전시를 열었거나 갤러리 관장 안혜경씨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와 함께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소통 공간으로 이번 김옥선 작가의 카레 요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트스페이스.씨 안혜경 관장은 “작품은 작가의 삶과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작가의 삶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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