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에는 제주 역사상 획기적인 행사가 거행된다. 이름하여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통해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CEO 대상 투자유치 마케팅의 기회로 볼 수 있으며, 지역 경제발전 및 국제적 역량강화의 중요한 경험을 하게될 예정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신문을 보니 지난달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은 65만 5003명으로 월별 관광객 유치로는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한다. 국내외적으로 경제환경이 안좋은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큰 행사가 다가와 있고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이다.

20년간 수도권일원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다시 고향인 제주도로 들어와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것을 피상적으로만 알았을 뿐, 이를 위해 제주의 여러 부분에서 이렇게 애쓰고 있다는 것은 몰랐다.

우리읍에서도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기초질서 캠페인부터 주요도로변의 꽃식재, 버스 승차대 청소, 가로수 정비, 관광업소 대상 친절도 및 위생상태 점검, 리플릿 등 홍보물 배부, 불법광고물 정비, 클린데이(시민대청소의 날) 추진 등 수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 굵직한 행사를 치루려면 이곳저곳 세심하게 살펴야 될 부분이 많다는 것을 절감했다.

5월 초에는 우리읍 주민자치위원들과 직원들이 제주올레 5코스를 체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전세계의 어느 트레킹코스와 견주어도 손색 이 없는 뛰어난 자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제주도가 고향인 필자도 천혜의 풍광과 깨끗한 공기,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던 기회였다.

그렇다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위한 방문하는 내·외 기자단이나 스탭진 등에게도 제주도에는 흔히 말하는 유명관광지 외에도 구석구석 숨겨진 보물이 많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엄청난 홍보효과 를 거두어 세계속의 제주특별자치도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해 본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감귤 등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홍보도 방문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관계자들의 식사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간접적 홍보효과를 거둘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로의 다양한 판매 루트가 개척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한번 해본다.

이처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그 본래의 목표인 국제사회의 따뜻한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주특별자치도의 다양한 부문을 소개함으로써 제주지역경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많은 관광객 및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자치담당부서 김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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