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예래초등학교 운동장에 느닷없이 말이 나타났다. 학생들은 어리둥절 해 하다가 금새 잘 손질된 말의 털빛과 단단한 다리에 매료된다. 머리를 훌쩍 넘기는 크기의 말에 당황하던 기색도 잠시. 금새 호기심으로 변하며 어느새 너도나도 말을 타보겠다고 줄을 선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본부(본부장 정금석)가 작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실'의 풍경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승마 뿐아니라 말에 대한 교육과 숙련된 교관들의 승마시범도 진행돼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승마보급 활성화의 일환으로 계획돼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에 승마체험 희망 학교, 단체를 찾아간다. 오는 17일은 의귀초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시행 이래 신광초등학교를 포함한 6개 학교 및 제주영송학교 등 장애인 시설 2곳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예래초등학교가 첫 체험학교로 선정돼 승마체험희망자 80여명이 직접 말을 탔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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