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도의회 행자위 인사청문
의회와 협력 강화 ‘조직개편 추진’

양덕순 제주연구원 예정자가 4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중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양덕순 제주연구원 예정자가 4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중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예정자가 민선 8기 제주도정을 위한 실용적 정책연구를 추진하겠다며 잇단 정치 행보로 논란을 일으킨 전임 연구원장과의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양 예정자는 4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중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제2의 제주연구원 시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발언에서 양 예정자는 1997년 초대 연구원으로 7년간 몸담았던 경험과 제주대학교 보직교수 수행 등의 경험을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양 예정자는 “제주연구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대와 변화된 환경을 반영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제주발전 등을 담아낼 수 있는 연구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요 운영 방안으로는 실용적 정책연구와 현안 대응력 강화, 국내외 연구협력 생태계 구축, 최상의 연구품질관리체계 구축, 최적의 근무여건을 조성 등이다.

양 예정자는 “제주의 내일과 미래세대의 행복을 설계하는 정책연구를 강화하겠다”며 “중앙정부 및 국정과제에 대응해 민선 8기 도정의 제주 전략과제를 도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안 문제에 대해서는 “지역의 문제는 예측되고 관리가 힘든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지역 내 현안 및 이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책동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덕순 제주연구원 예정자가 4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중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양덕순 제주연구원 예정자가 4일 제409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중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정책연구를 위해서는 도의회 상임위원회와의 공동 정책포럼을 추진하고 연구모임과도 협력을 내세웠다.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과의 협의체를 통한 시책 개발도 약속했다.

양 예정자는 “다양한 연구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은 필수”라며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주요 정책 및 현안연구 추진과정에서 도의회 상임위원회는 물론 시·도 실무부서와 사전 공유를 실천하며 연구 주요 결과에 대해 적극적인 확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직 운영에 대해서는 “정책연구 품질 강화와 공유를 통해 연구원의 신뢰성을 제고하겠다”며 “능동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최적의 근무여건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예정자는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 제주대학교 기획처장, 제주4.3평화재단 비상임이사, 한국지방행정학회 학회장 등을 지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기초자치단체 폐지와 관련한 용역에서 총괄 간사를 맡은 바 있다. 민선 8기 도정에서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정책 구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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