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2차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45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4개 중점 전략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 생활환경 확대(4개 과제, 469억원) ▲노년기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4개 과제, 128억원) ▲노화·노인·노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지원 강화(3개 과제, 167억원) ▲지역사회돌봄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구축(3개 과제, 643억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일반 과제 63개에 3127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7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기본계획은 제주 지역의 급속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해 추진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달 중 최종 보고회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 지역은 지난해 12월 기준, 노인 인구 비율이 16.35%로 나타났다.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11번째로 고령화 비율이 높다. 도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22개 읍면동은 이미 초고령단계에 진입했다. 고령화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추자면(38.4%)이며, 최저는 노형동(9.5%)이다.

제주도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해 국내에서 5번째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WHO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고령친화 제2기 실행계획(2021~2025)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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