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2일, 제주시 칠성로 쇼핑거리 일대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한 곳에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쇼핑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6차산업 육감만족한마당 마켓플레이스’를 찾은 방문객들로 행사장이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제주의소리, 제주CBS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제주의소리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쇼핑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제주6차산업 육감만족한마당 마켓플레이스’를 찾은 방문객들로 행사장이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제주의소리, 제주CBS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제주의소리

화창한 가을 날씨가 물씬 느껴지는 10월이 첫날, 모두가 만족할 ‘육감만족한마당’ 행사가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렸다.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선보이는 ‘제주6차산업 육감만족한마당 마켓플레이스’다.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쇼핑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는 6차산업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전시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간단한 오락 등이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았던 체험 등 도민, 관광객과 함께하는 행사가 모처럼 열리자 행사장에는 수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제주6차산업을 즐겼다. 

15개 제주6차산업 인증 경영체가 참여해 다채로움을 선사한 부스에서는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이 체험하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고, 딱지치기와 달고나 뽑기 등 게임 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행사에 참여한 업체들은 6차산업의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직접 생산한 원물을 가지고 제조, 가공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체험은 과일청 만들기, 친환경 수경재배 반려식물 키우기, 스머징스틱 만들기, 에이드-라떼 만들기, 오메기떡 만들기, 립밤-방향제 만들기, 메밀 씨앗 심기, 풋귤곤약젤리 만들기 등 각양각색이었다. 

‘추억의 전통놀이’ 게임존에 마련된 딱지치기를 하는 어린이들. 딱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즐거워했고 주변에서 구경하던 방문객들은 박수를 보내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주의소리
‘추억의 전통놀이’ 게임존에 마련된 딱지치기를 하는 어린이들. 딱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즐거워했고 주변에서 구경하던 방문객들은 박수를 보내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주의소리
행사에 참여한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어린이. ⓒ제주의소리
행사에 참여한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어린이. ⓒ제주의소리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부스와 함께 ‘스탬프 랠리’와 ‘영수증 이벤트’ 등 행사도 진행됐다. 스탬프 랠리는 15개 업체의 도장을 받아 안내 부스에 제출하면 참가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상품권 1장을 교환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영수증 이벤트의 경우 단일 매장 기준 10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할 경우 선착순으로 아침미소복장 요구르트아 애월아빠들 유정란을 증정하는 행사다. 

아이들은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리플렛을 받은 뒤 업체에서 체험을 즐기고 도장을 받아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게임존의 경우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대기 줄이 길게 늘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전통놀이’와 ‘미션 달고나’, ‘스태프를 이겨라’, ‘레트로 게임기’ 등이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거리를 즐긴 방문객들은 제주도에서 직접 만든 6차산업 제품들을 하나씩 구매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행사장을 찾은 제주도민 현수미(노형동) 씨는 “육감만족한마당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딸과 함께 나왔다”며 “코로나 때문에 행사도 많이 열리지 않아 밖으로 많이 못 나왔는데 모처럼 나와 아이와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아라동에 사는 부정혜 씨는 “오랜만에 아이와 밖으로 나와 행사장에서 6차산업 제품도 구매하고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날씨도 더없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이효원(남광초 2) 어린이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못 벗고 숨쉬기도 불편하고 행사하는데 맛있는 것도 못 먹어 속상했다”라면서 “그런데 이렇게 행사가 열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제주6차산업 인증 경영체 아침미소목장 이성철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고객과 대화하고 만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초하루 박재길 대표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많은 사람이 와줘 고맙다.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도 거의 없었고 소비자와 소통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육감만족한마당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을 뵙고 또 응원받아 행복하다”고 밝혔다.

추억의 달고나 뽑기 게임존은 옛 향수를 떠올린 어른들과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제주의소리
추억의 달고나 뽑기 게임존은 옛 향수를 떠올린 어른들과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의 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제주의소리
제주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제품을 맛보고 있는 방문객. ⓒ제주의소리
제주6차산업 인증 경영체의 제품을 맛보고 있는 방문객. ⓒ제주의소리

정창헌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원예과 식품6차산업팀장은 현장을 찾아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직접 알리고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10월 첫날, 이런 행사를 열 수 있게 돼 기쁘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씨도 좋고 가족들이 직접 체험에 참가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즐겁다. 방문객들과 업체 모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일(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센터와 제주의소리, 제주CBS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육감만족한마당 행사와 더불어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는 코로나 이후 제주6차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6차산업은 1차(농산물), 2차(제조·가공), 3차(서비스·체험)을 융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6차산업 육감만족한마당은 2015년부터 제주에서 시작돼 지역 내 6차산업의 현황을 알리고 동시에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육감만족’은 소비자의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의 오감(五感)은 물론 6차산업 상품에 대한 만족감까지 육감(六感)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 참여한 제주6차산업 인증 경영체 부스에서 ⓒ제주의소리
행사에 참여한 제주6차산업 인증 경영체 부스에서 ‘스탬프 랠리’ 완성을 위한 도장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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