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인사청문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모델 연계"

27일 오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예정자. ⓒ제주의소리
27일 오전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소관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예정자. ⓒ제주의소리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예정자가 "제주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마련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기업의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7일 오전 10시 김호민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돌입했다.

김 예정자는 본격적인 질의응답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0년이 공사의 운영과 사업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그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그린수소 이 모빌리티 환경 에너지 등 미래 시대 에너지 분야를 개척하고 선도하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통해 체득한 전문성과 연구 과제의 성과는 공사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공사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쓰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 1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이라는 프런티어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제주를 1차-3차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예정자는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친환경 에너지의 이용 보급 및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예정자 인사청문회. ⓒ제주의소리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열린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예정자 인사청문회. ⓒ제주의소리

이를 위해 "공공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 풍력사업 시행 예정자의 법적 지위 확보를 통해 제주특별법 304조에 명시된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풍력-태양광 발전단지 전기차 충전 사업의 효율성 및 기술력 강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공주도 풍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탄소 중립 에너지 생태계 솔루션을 구축하겠다"며 "제주 지역의 산업체 대학 연구소 및 제주도정과 함께 협업해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동반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정자는 "신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조직 역량 강화와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며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 확산과 임직원의 행복한 사내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일과 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해 일하고 싶은 문화를 조성하고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분야 주요 선도기술 교육을 통해 직원의 교육 참여와 안전관리 체계를 상시 운영하겠다"며 조직 내부 과제도 제시했다.

한편, 김 예정자는 제주 출신으로, 2011년부터 제주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및 신소재 응용기술 관련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1995년 제주대를 졸업한 후 2002년 2월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LS산전(주) 전력연구소를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관련 기술 개발 연구 등에 주력했다.

2011년부터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심의위원회와 에너지위원회에 참여하는 등 제주도의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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