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16일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16일 공약실천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가 5개 영역 50대 공약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총사업비 5506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학교체육관 무료 개방, 초등학교 태블릿PC 제공 등의 공약은 슬며시 '철회'됐다. 

제17대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16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김광수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수위원회가 확정한 5개 영역, 50개 공약과제 세부실천계획안 중 일부가 수정됐다.

교육감 공약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는 550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도민소통위원회 설치 운영 등 제1영역은 106억원,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전) 등 제2영역은 2318억원, 중학생 스마트기기 지원 등 제3영역은 1255억원, 건강한 학교조성 등 제4영역은 1244억원, 4차산업혁명 미래교육 강화 등 제5영역은 60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광수 교육감 공약추진 총사업비 규모는 16대 이석문 전 교육감 공약실천 총사업비 3951억원 보다 1555억원(39.4%)이 늘어났다.

50개 공약 중 학교체육관 무료 개방은 법적 문제 때문에 '학교체육관 사용료 부담 최소화'로 슬그머니 축소됐다.

또한 이석문 교육감 공약을 수용하겠다면서 추진 공약에 포함시키겠다던 초등학교 3학년 태블릿PC 지원은 최종 공약에선 사라졌다. 

모든 학생에게 1인당 28만원을 지원하려던 고3학생 진로·진학비도 '고3 진로지원비'로 축소됐다. 

농어촌학교 통학버스 및 교통비지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읍면지역학교 학생 통학버스 지원'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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