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포럼] 제주국제평화센터에 관광-문화자원 공유공간 마련

제주와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10개국 간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한 공간이 제주에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아세안센터, 제주국제평화재단은 15일 오후 3시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제주 아세안홀'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주 아세안홀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10개국의 문화·관광 정보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국장을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주한 대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외빈들은 국제평화센터 정원에 한국과 아세안의 우의 증진과 평화‧안정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식수했다.

오 지사는 "제주와 아세안이 손을 잡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 협력시대를 새롭게 열어 제주와 아세안의 미래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제주도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 협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관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는 대한민국 최남단이지만, 지도를 반대로 놓으면 아세안 지역으로 향하는 전초기지"라며 "이곳 아세안홀이 제주-아세안+α 정책의 구심점이자 제주-아세안 간 문화·관광·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제주 아세안홀이 한국인과 아세안 국민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세안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이해관계가 증진되고 연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제주도는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개최한 곳이자 국내에서 가장 다국적이고 다양성을 지닌 지역인 만큼 아세안홀 개관이 가진 의미가 크다"며 "정부는 아세안홀이 한-아세안 협력 강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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