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전환 글로벌 이슈 공유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제주의소리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제주의소리

엔데믹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2022 제주국제크루즈포럼(2022 Asia Cruise Forum Jeju)'이 막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가 주관하는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5일 오전 10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013년 첫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7회에 걸쳐 매년 열렸던 국제크루즈포럼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됐다. 이 같은 의미를 부여해 포럼의 대주제는 '새로운 출발, 크루즈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이번 포럼은 제주크루즈산업협회,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의 협력과 제주관광학회, 한국해양관광학회, 한국크루즈포럼의 후원으로, 아시아 운항계획을 모색 중인 독일 튜이(TUI) 크루즈 선사와 영국 모렐라(Marella)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로얄캐리비언, 실버시 크루즈 선사 등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제주의소리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에서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제주의소리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엔데믹 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크루즈 관광 재개를 위해 상호 협력은 필수적으로, 아시아 국제 크루즈 산업을 조속히 회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춰 경쟁력 있는 크루즈 산업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안전한 여행과 다양한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을 고민하며 펜데믹 이전의 폭발적인 아시아 시장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며 "크루즈산업의 조기 회복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코로나19를 계기로 크루즈선은 강력한 방역체계를 구축하며 감염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오프닝 세션에서는 로얄캐리비언, MSC, 실버시, 튜이, 모렐라 등 전세계 크루즈 선사들이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제주의소리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제주의소리

첫째날인 25일 세션에서는 '크루즈 운항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주제로 크루즈 관광의 성공적인 재개를 위한 국제 크루즈 시장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2022(Seatrade Cruise Global 2022)'의 기항지 홍보대사인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크루즈 컨설턴트 이아니스 브라스(Ioannis Bras)는 크루즈 기항지와 항만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항지 컨설팅 설명회를 진행한다.

둘째날인 26일에는 세션2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회복'을 주제로 장기간 침체된 크루즈 산업의 회복을 위한 국가별 노력과 공동 회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이 논의되는 세션을 갖는다. 같은날 세션3에서는 '지속 가능한 크루즈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뉴노멀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논의한다.

각 국의 크루즈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 ACTA) 회의와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ACLN) 연차총회도 이 자리에서 진행된다. 크루즈선사, 국내외 정부 기관 및 항만 관계자, 크루즈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향후 크루즈 시장 재개에 따른 공동마케팅 방안을 모색한다.

늦은 오후 시간대에 진행되는 특별세션에서 제주관광학회는 '제주 크루즈 관광의 회고와 전망'을, 한국해양관광학회는 '국적 크루즈 정책개발의 접근'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25일 오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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