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대표 임기 종료후 10개월째 공백
임추위-이사회 등 인선만 2개월 소요

10개월째 대표 공석 사태를 빚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사장) 공모에 10명이 지원했다.

5일 ICC JEJU에 따르면 7월22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15일에 걸쳐 세 번째 대표이사 공모 원서 접수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의 응시자 중 3명은 제주지역 인사,  7명은 도외 인사로 알려졌다.

자격요건은 국가 및 지방공기업 임원 3년 이상 경력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 경험자, 기업 임원(경영, 경제, 관광 및 MICE 산업 분야) 3년 이상 경험자 등이다.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복수의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1명을 결정하면 ICC JEJU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재차 열어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임추위 회의와 이사회, 주주총회, 신원조회 등을 거치면 임명까지 2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차기 대표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ICC JEJU는 2021년 9월6일 임기를 마친 김의근 전 대표이사가 퇴임하면서 지금껏 공석 상태다. 그해 8월 전국 공모를 진행해 6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해 10월 재공모에 나섰다.

2차에는 16명이 지원에 나섰지만 임추위는 역시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응시자 22명이 줄줄이 탈락하자 임추위는 전원 사퇴했다. 현재는 새로운 임추위가 꾸려졌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강승철 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3급)을 경영혁신단장으로 파견해 업무 혁신을 진행했다. 강 단장은 이번 인사에서 제주도 소통혁신정책관으로 본청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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