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지는가 싶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에 육박하면서 들쭉날쭉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68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제주는 지난 7월 26일 20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7일 1839명, 28일 1622명, 29일 1837명, 30일 1583명, 31일 1013명, 8월 1일 1502명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제주도는 6월 넷째주부터 7월 셋째주까지 급증했던 확진자 발생 추이가 7월 넷째주 들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7월 첫째주와 둘째주에는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배가 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을 보였고, 셋째주에도 84.5%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넷째주에 접어들며 증가율은 12.8%로 줄었다. 지난 주말에는 1000명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주말을 지나고 집계된 화요일 확진자 통계에서 1968명으로 2천명에 육박하며 긴장감을 부추기고 있다.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만1364명으로, 전주 대비 145명이 증가했다.

격리중인 확진자 수는 9977명이다. 이중 입원 치료자는 준중환자 4명, 위중증 환자 1명 등 병상 가동률은 23.47%다.

확진에 따른 사망자는 2명이 늘었다. 각 87세, 71세 확진자로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187명으로, 치명률은 0.07%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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