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한림항에서 발생한 화재 어선 3척에 대한 인양 준비가 마무리됐다.  

제주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10일 해경은 사고 현장에서 크레인과 화재 어선 인양을 위한 연결줄 설치 등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인양 준비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해경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인양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루에 어선 1대씩 인양이 이뤄질 예정이며, 계획대로 모두 인양되면 오는 13일께 인양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해경은 화재 어선을 인양한 뒤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앞선 7일 오전 10시17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 3척에 불이 났다. 

불은 7시간 정도 지난 오후 5시14분에 완전히 진압됐지만, 이 불로 중경상자 3명이 발생하고, 2명이 실종됐다. 

2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A호에서 불이 시작돼 주변에 있던 20톤급 근해자망 어선 B호, 49톤급 근해채낚기 어선 C호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화재로 침몰한 A호 기관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해상 수색도 벌이고 있다. 

A호의 경우 오는 12일 인양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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