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 100년사’ 를 펴낸 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제주개발 100년사’ 를 펴낸 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제주의 개발 관련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적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은 최근 ‘제주개발 100년사’(비매품) 책을 펴냈다.

이 책에는 1937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지시에 의해 수립된 ‘제주도개발 계획서와 제주도 개발 토목사업계획’를 시작으로 2002년 국제자유도시 출범까지 기록이 담겨 있다.

1986년 제주의 대표적 난개발 사업인 탑동 공유수면 매립 등 각종 개발사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송악산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과 제주해군기지인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불거진 다툼 등 주요 갈등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제주도개발 특별법과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등 제주도 개발 계획이 담긴 법령도 첨부됐다.

김 전 이사장은 “제주도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개발이익 역외 유출, 도민 소외감, 주민 갈등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향후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김 전 이사장은 오현고와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1967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공보관, 관광문화국 국장, 기획관리실 실장을 지냈다.

2004년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거쳐 2013년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JDC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16년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후원으로 제작된 이 책은 비매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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