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 오영훈 당선인 주변 압수수색 ...선거사무소-인수위 아닌 듯

제주지방검찰청이 지난 주 초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제주지검은 압수수색 사실만 확인해 줄 뿐 혐의나 장소 등은 일체 함구하고 있지만, 다양한 경로로 취재한 결과 제주지검은 오영훈 당선인과 관련돼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지난주 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압수수색 장소와 혐의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영훈 당선인의 선거사무소는 계약이 끝났기 때문에 텅 비어 있다. 또한 인수위원회 역시 6월9일 공식 출범했고, 인수위 사무실 컴퓨터는 모두 제주도청에서 선거 이후 설치한 것이다.

선거사무소와 인수위원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기 때문에 오영훈 당선인 측 인사들은 당혹감을 느끼고 검찰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여창수 오영훈 당선인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검찰에서 압수수색을 했다고 하는데 오영훈 당선인도 모르고, 인수위나 선거 캠프 인사들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체도 없고, 내용도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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