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오후 2시 기준 동아시아 일대 위성 영상.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제주 남쪽과 일본 등지에 길게 위치해 있다. / 기상청 위성 영상 갈무리
6월17일 오후 2시 기준 동아시아 일대 위성 영상. 정체전선(장마전선)이 제주 남쪽과 일본 등지에 길게 위치해 있다. / 기상청 위성 영상 갈무리

오는 20일부터 제주에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17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일본에 위치한 정체전선이 서서히 북상중이다. 

세력이 비슷한 기단이 충돌하면서 비슷한 위치에 오래 머물 때 정체전선이라고 표현하는데, 매년 초여름 우리나라를 찾는 장마가 대표적인 정체전선의 사례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주말부터 제주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 오는 20일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전선은 제주에 영향을 준 뒤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당분간 한반도와 일본을 오가면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정체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올라갈수록 서서히 북상한다. 다만, 최근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의 세력이 강하면 일본 등지에 정체전선이 머문다. 

기상청 단기예보 등을 종합하면 장마 초기에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평년 제주 장마는 6월19일 시작돼 7월20일 끝났다. 

17일 제주는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25~28의 낮최고기온을 기록중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제주에 유입되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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