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가정의달 행사가 맞물리며 감소세는 다소 더뎌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9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일 339명, 7일 696명, 8일 429명, 9일 405명, 10일 710명, 11일 465명 등 최근 일주일 간 확진자 수는 351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546명 감소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2명 수준이다.

확진자 수 1000명 아래로 떨어진 지난달 28일부터 15일 연속 세자릿수 확진자를 유지중이다.

한 주에 30%씩 극적으로 떨어지던 감소세는 다소 더뎌진 흐름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직후부터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초파일 등의 행사가 겹치며 자연스럽게 대면접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면 접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완만하게나마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격리중인 확진자 수는 3213명으로 이중 재택치료자는 3137명이다. 입원치료자는 76명으로, 이달초 7%대를 유지하던 병상 가동률은 9.52%로 소폭 올랐다.

한자릿수까지 떨어졌던 준중환자·위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각각 19.23%, 18.18%로 올랐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70명, 치명률은 0.07%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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