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기념관은 오는 13일까지 만덕갤러리에서 김재춘 대한민국 궁중화 명장의 ‘호랑이와 용 백마리, 궁중회화이야기’ 대관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복을 부르는 꿈과 매혹의 민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부터 제주까지 6개 지역에서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전국 순회전의 일환이다.

전시에서는 호랑이와 용, 책걸이 등 민화 병풍, 액자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재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용의 형태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각각의 필법과 해악의 이야기를 담아내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고자 한다.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민을 품었던 김만덕을 기리는 의미의 은광연세(恩光衍世) 병풍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김만덕기념관은 “전통민화의 고유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작품을 그려온 작가의 민화세계를 통해 궁중회화부터 민화까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춘 작, 은광연세 황룡도 병풍. 사진=김만덕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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