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현철 시인.

제주 출신 부현철씨가 계간 ‘시와사람’ 2022년 봄호(통권 제103호) 신인상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신은 퍽 괜찮다’, ‘퍼즐은 퍼즐일 뿐’, ‘자기성찰’ 등 5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지난한 삶을 마주치는 모습과 언어의 감각화를 시적 특성으로 보여주고, 긍정을 말하는 방식이 낯선 작품”이라며 “언술을 통해 자아와 타자가 동일성을 이루고 관계가 견고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련의 과정이 참신하다”고 평가했다. 

부 시인은 “시는 매번 밀고 당기기를 하는 벼랑이었고, 아슬하게 매달렸던 시간은 지병이 되었다”며 “삶의 현장 속의 인연과 친구, 가족들과 기다림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위안이 되는 시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인 부 시인은 지난 2007년 제1회 CJ문학상 동상, 2011년 제21회 제주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현재 다층문학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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