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협력의원 공사 모습. [사진출처-서귀포시]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협력의원 공사 모습. [사진출처-서귀포시]

오는 10월 서귀포시 대정읍에 365일 진료하는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의원이 문을 연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철근 수급 문제로 중단된 민관협력의원 건립공사가 재개되면서 연내 개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관협력의원은 의료취약지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된 의료 사업이다. 서귀포시가 건물과 의료장비를 지원하고 민간의원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서귀포시는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885㎡ 부지에 연면적 885㎡ 규모의 의원동과 81㎡ 규모의 약국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의원동 1층에는 진찰실과 처치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서귀포 서부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확대 이전한다. 

서귀포시는 4월까지 조례 제정을 마무리하고 6월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우수한 의사를 모집하기로 했다. 진료과목은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기본으로 안과와 피부과 유치도 추진된다.

민관협력의원은 향후 제정되는 조례에 따라 365일 밤 10시까지 진료를 해야 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민관협력의원을 일반 의원만이 아니라 고혈압·당뇨 관리 의료기관과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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