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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섬과 등대를 찾아 캠프를 열고 있는 섬사랑시인학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100년 전통의 제주 우도등대에서 등대지기와 함께 등대체험을 하며 진행된다.
첫날 우도봉 등대 아래서 ‘민요패 소리왓’의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우리 할머니들은 이렇게 살았습니다) 해녀공연, 하모니카 연주, 통기타의 밤, 30년 등대지기(이송균 소장)의 우도등대 100년 이야기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이성부 시인의 ‘어떻게 글을 쓸 것인가’ 주제의 문학특강과 조별 창작체험, 모닥불과 장기자랑, 등대공원 관람, 해변 백일장, 조개줍기, 낚시대회, 우도팔경 유람, 셋째 날은 성산 일출감상 후 비행기를 타고 귀경길에 오른다.
이재홍 기자
chjhlee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