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과 전남 진도항을 잇는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예상도. [사진출처-호후 인캣(Incat) 조선소]
제주항과 전남 진도항을 잇는 쾌속선 산타모니카호 예상도. [사진출처-호주 인캣(Incat) 조선소]

제주에서 육지를 오가는 역대 가장 빠른 쾌속선이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씨월드고속훼리가 제주항과 전남 진도항을 잇는 쾌속선 산타모니카호를 4월에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

신형 선박은 호주 태즈매니아 소재 인캣(Incat)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규모는 3500톤급으로 속력은 42노트다. 제주에서 진도까지 9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가장 빠른 쾌속선은 제주~완도를 오가는 한일고속의 블루나래호였다. 현재 선사측은 해당 선박의 운항을 중단하고 대체 여객선 취항을 준비중이다.

산타모니카호는 승용차 기준 차량 86대와 성인 700명을 동시에 실어 나를 수 있다. 운항 횟수는 하루 2차례 왕복으로 제주항 선적 배정도 이뤄졌다.

진도군은 쾌속선 취항에 맞춰 진도항에 여객선 터미널과 친수공간, 부두 접안시설, 여객 탑승과 차량 선적 시설, 주차장 조성 보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쾌속선이 들어서면 관광객 유치와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삼다수와 농산물, 공산품에 대한 운송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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