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건축허가면적 208만㎡, 전년대비 20%↑...2016년 이후 감소세서 반등

지난해 제주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5년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전년도에 비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1년 건축허가 면적은 8033동 208만8334㎡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건축허가 면적 6808동 173만8865㎡에 비해 20.1%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 건축허가 면적은 2016년 1만6181동 474만6216㎡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7년 1만1643동에 352만9150㎡, 2018년 8814동에 233만3968㎡, 2019년 6340동에 189만8681㎡ 등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2020년까지 쭉 하락곡선을 그리다가 5년만에 상승세로 전환된 결과다.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전년도와 비교 분석하면 공업용이 252.7%로 가장 크게 늘어났고, 공공용 57.1%, 주거용 44.4%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제주지식산업센터 신축에 따른 공업용 건축물 증가와 함께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 주거용 건축물 증가세가 견인한 결과다.

특히 코로나19 극복과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으로 공공부분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문화교육·사회용 건축물은 23.3%, 상업용건축물은 7.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상권경기 침체와 소비감소로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022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기를 벗어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공공분야의 선제적 재정투자에 힘입어 건축허가 면적도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건설업계에서도 5년만의 건축허가 면적 상승과 관련해 올해 제주도내 건설경기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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