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수눌단’은 20일 오후 1시 화북동 수눌당(제주시 진남로 44)에서 공연 발표회를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섬 예술요원 연계 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술요원 프로젝트는 도내 읍·면·동지역을 대상으로 병역 특기자인 예술 요원과 도내 청년예술가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지역 주민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예술 요원은 문화 창달에 기여한 예술 특기자가 군인 대신 예술 요원으로 복무하는 제도다.

재단은 제주시 문화도시센터, 경력잇는 여자들 협동조합과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대금 연주자인 변석준 예술요원과 김영지 문화기획자, 장소영 도내 예술가는 수눌단 소속 초등학생 8명과 함께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장구 범창 수업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마다 장구장단과 민요를 익혔다.

이날 공연에서 수눌단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리랑과 본조아리랑, 너영나영 등 3곡을 공연한다.

앞으로 재단은 국악(대금, 판소리, 거문고), 클래식(바이올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요원들과 도내 문화기획자와 예술가들을 연결해 읍·면·동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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