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반려동물 제주 동반여행 ‘행복한 공존’ 꿈꾼다
늘어난 반려동물 제주 동반여행 ‘행복한 공존’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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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제주관광공사-도내 스타트업 ‘Travel to the end with your pet’ 캠페인
ⓒ제주의소리
제우스-제주관광공사-도내 스타트업은 반려동물과 함께 끝까지 여행하자는 ‘Travel to the end with your pet’ 캠페인을 시작했다. ⓒ제주의소리

늘어나는 반려동물 제주 동반여행에 발맞춰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고 동반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과 기업의 공존 캠페인이 시작된다. 

제주향토기업 제우스는 제주관광공사, 도내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Travel to the end with your pet’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분야 산업이 발전하고, 제주를 찾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도 늘어나는 등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틀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그냥 두고 가버리는 유기 문제를 함께 고민, 반려동물과 끝까지 함께하자는 인식을 확대해 여행객과 도민 모두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자는 의미가 더해졌다.

시장이 확대되고 반려인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이 평생의 동반자라는 인식도 많이 확대됐지만, 아직도 유기되는 반려동물이 많아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건강한 동반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반려동물과 함께 끝까지 여행하자는 ‘Travel to the end with your pet’를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은 제우스가 도내 스타트업과 협업해 만든 ‘돌코롬 펫 박스(Pet Box)’ 50개를 10일 조천읍 유기동물 쉼터에 기부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조천읍 구름언덕 카페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제우스와 제주관광공사를 비롯한 프렌들리 핸즈, 오래오랩(OLA OLAB), 피터페터(pitter petter), 시와월드 등 도내 업체들이 참여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된 돌코롬 펫 박스는 캐리어나 가방, 하네스, 목줄 등에 매달 수 있는 ‘네임택’과 ‘반려동물 유전체분석 키트’, ‘반려동물 세정제’, ‘펫 다이어리’ 등으로 구성됐다. 

프랜들리핸즈는 돌코롬 펫 박스가 필요한 유기동물 쉼터에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오래오랩은 제주 원물을 바탕으로 만든 세정제를,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유전체 분석 키트를, 시와월드는 펫 다이어리를 제작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에 따른 유기동물 문제와 이에 따른 해결책을 고민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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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관광 시장 확대와 더불어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인식 확대와 문제점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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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의 가족을 찾아주는 포인핸드를 설명하고 있는 고인숙 프랜들리핸즈 대표. ⓒ제주의소리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문화가 성숙되지 않아 인프라를 조성할 수 없었다”면서도 “이번 기회를 통해 커가는 반려동물 관광 시장 인프라 확대를 고민하고 향후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상 제우스 대표이사는 “유기동물 문제는 반려동물 산업이 커가면서 자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반려동물 산업이 확대되는 만큼 유기동물 문제도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다룰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반려동물 관광 산업 발전과 유기동물 문제 인식 확장이라는 맥락에서 마련됐다. 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인식이 개선된다면 문제도 점차 해결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시장 확대가 유기동물을 위한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인숙 프랜들리핸즈 대표는 “제주공항에 내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해 제주만의 특색을 가진 이름표를 매달 수 있게 표식 같은 것을 주면 좋겠다”며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반려동물 여행 인증 표식은 제주 관광을 인증하는 도구로 사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고 제언했다. 

또 “돌아갈 때 공항에서 다시 표식을 반납토록 한다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온 반려인들은 기념이 됐으니 좋고, 반려동물을 버리려고 마음먹고 온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희 오래오랩 대표는 “캠페인을 통한 반려동물 인식을 넓히는 건 제주관광공사가 가진 채널을 활용했으면 한다”며 “비짓제주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가지고 있으니 반려동물 관광 관련 업체와 소식을 전하며 캠페인 소식을 전해주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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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코롬 펫 박스를 전달하고 있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한상 제우스 대표이사.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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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랑 2021-11-11 20:56:57
동반여행 다좋다
근데 배타고 입도해보니 이건뭐 개짖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는줄알았다
개주인은 입마개도 안할뿐더러 조용히 하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방음 철저한 동물칸을 만들고 개주인과 함께 있게 해야한다
너네들도 겪어봐야 하겠는데 너넨 느끼지 못하겠지...
그러니 동반여행하는거고...
개...
210.***.***.198

너무 늘어나도 문제 2021-11-11 01:18:08
괌 사례보세요. 안락사 못키고 유기견 많아지는데 관리는 돈들고 뭐하려하면 동물단체서 난리치고 조심해야합니다..
182.***.***.180

보신탕활성화하라 2021-11-10 21:55:56
왜 개를 키우나 능력없으면 키우지 말아야하지 제주까지와서 버린놈들 때문에 왜 제주가 개판이되냐. 항공.선박 탑승시 개와.고양이 소유파악하고 출도시 미소유시 출도시키지 말라 만약 미소지 출도하려면 벌칙금 200만원 납부후 출도 허가하라.육지놈들 버리고간 동물 왜 제주에서 따가리 청소하냐. 인간도 버림을 받는데 외지인이 개.고양기 버림받은것 왜 제주 돌봐야 하나 정신차려라 그 돈으로 어려운사람도와라 아니면 보신탕집 활성화하여라..캠페인하려면 똑바로 하여라. 제주에 길거리 봐라 개와 고양이 천지이다..가난한 사람을 도와야지 개.고양이를 먹여살려야 하나 정말 정신나간 행동들 삼가하여라..
2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