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일상, 그 속에 스며든 작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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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미술작가회, 15일까지 스튜디오126에서 전시 ‘방데믹’ 개최

제주청년미술작가회 ‘바지,락’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스튜디오 126에서 전시 ‘방데믹(Bang-demic)’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17명이 각자 진행한 전시 과정을 기록해서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들은 개인이 거주하는 공간을 저마다 섭외하고, 공간 주인의 고민을 담은 작품을 제작해 전시했다. 공간을 제공한 개인은 작품을 직접 원하는 위치에 설치했다. 주변 기물의 배치를 바꾸면서 공간을 새롭게 연출했다. 장소를 제공한 17명은 각자 자신의 생활과 환경의 변화를 사진과 글로 남겼다.

전시 제목인 방데믹은 주거 공간인 ‘방(bang)’과 ‘팬데믹(pandemic)’의 단어를 합성한 명칭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공간을 주목해 전시장으로 연출했다. 

사진=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주의소리
정재훈 작가의 작품 설치 전(위)과 설치 후(아래) 모습. 사진=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주의소리
사진=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주의소리
이하늘 작가의 작품 설치 전(위)과 설치 후(아래) 모습. 사진=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주의소리
사진=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주의소리
손유진 작가의 작품 설치 전(위)과 설치 후(아래) 모습. 사진=제주청년미술작가회. ⓒ제주의소리

제주청년미술작가회는 “전시 제목 방데믹은 팬데믹 시대, 개인의 삶과 작품의 관계성을 살펴보고 작가의 작품 활동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관찰해본다”면서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직접 소유하는 전통적 향유 방식이 현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관한 원론적인 이야기가 가능하다. 관람자가 작품의 실물을 감상하며 느낄 수 있는 예술의 고유한 가치를 재고할 수 있으며 침체된 오프라인 전시와 미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고 '방데믹'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참여 작가는 강은정·김소라·이하늘(공간 제공자 : 정두연), 강태환(김승범), 김남훈(김덕희), 김산(김동주), 김소운(고주승), 김수연(김지훈), 김현성(최석원), 손유진·김가현(양성훈), 신승훈(최연재), 이승수(고종규), 이은경(이은진), 정재훈(강재혁), 조기섭(최연주), 최창훈(고웅) 등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은 쉰다. 제주청년미술작가회는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일반예술창작지원 단체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스튜디오 126
제주시 관덕로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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