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통행정과 박정필 주무관

박정필 주무관.
박정필 주무관.

최근 주차 시비가 이웃 간 살인으로 이어질 정도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평소 운전자들이 주차난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장소는 1.주택가 2.전통시장 3.주요시내 상점가 4. 관광명소 순입니다.

제주에 등록 차량은 2019년 12월 기준 약 60만대에 이릅니다. 1인당 평균 자동차 보유대수는 전국 0.9대인데, 전국 0.4대보다 0.5대나 높습니다. 

자동차는 나날이 증가하지만, 이를 수용할만한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도 현실입니다. 또 차량수의 증가는 불법 주차 증가와 비례합니다.

주차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불법 주차가 많다는 시각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자신만 생각하는 운전자의 의식입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지 않는 일부 운전자의 ‘주차=무료’라는 의식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면에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이기심이 존재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기심은 불법 주차를 공공연하게 여기는 상황을 일으킵니다.

교통안전만큼이나 성숙한 주차문화를 만들기 위한 운전자의 노력도 절실할 때라고 보입니다. / 제주시 교통행정과 박정필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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