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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열린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8호점 ‘봄솔식당’ 재개장식. ⓒ 제주의소리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 8호점인 ‘봄솔식당’이 8일 재개장했다.

재개장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양수 JIBS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50여명 참석했다.

이 날 봄실식당의 주인인 정옥선(여.53)씨는 “10년간 모은 돈으로 식당을 시작했지만 운영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이 컸다”며 “도청 등 도내 여러 기관과 호텔신라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해 제주도 대표 음식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임직원들의 노력과 제주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어려운 이웃들이 재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 제주시 이도2동 가령로에 위치한 봄솔식당은 최근 호텔신라로부터 신메뉴 조리법, 고객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에 대해 컨설팅을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했다.

봄솔식당은 정씨가 혼자 운영해 온 82㎡(25평) 규모의 영세한 동네 음식점이다. 몸이 불편한 막내아들을 비롯해 세 자녀를 키워온 정씨는 식당 보조일을 해오며 10년간 조금씩 모아온 돈으로 지난해 이 식당을 열고 삼계탕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하루 평균 고객은 3~4명에, 3만원 정도의 저조한 매출을 보여 매월 적자가 계속돼 이익은 커녕 공과금 등 식당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가족과의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8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는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했다.

음식 메뉴는 주변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불낙볶음'과 '칼낙해장국'으로 정했다.

호텔신라가 추진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활동이다.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설비·식당 내부 등 환경을 개선해주는 토탈 기부형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대상 식당을 선발하고 있으며,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이 지역방송사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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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솔식당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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