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북전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변신을 예고한 김현.

제주유나이티드 FC가 전북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를 깨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김현(21)을 측면 미드필더로 변신시키는 전략을 꺼내들었다.

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를 갖는 제주 FC는 전북전 승리를 위해 칼을 갈고 있다.

김현은 전북 U-18유스팀 출신으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보였고, 지난 2012년 전북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상협과 맞트레이드로 제주에 입단했다.

제주 이적 후에도 김현은 득점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상대팀의 집중 견제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다 지난 5일 상주 원정경기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그 동안의 노력의 꽃을 피웠다.

송진형, 드로겟과의 매끄러운 패스라인을 구축했고, 전반 39분에는 골대를 강타하는 감각적인 슈팅을 날려 상주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현은 “전북은 나를 키워준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번 전북전에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 같다”며 “포지션은 중요하지 않다. 제주의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필승 의지를 전했다.<제주의소리>

<이동건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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