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강경찬 제주도의회 교육의원(교육감 선거)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강경찬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경찬 교육의원(52년생)은 “제주교육이 빛나는 많은 업적을 이뤘지만 학교폭력, 고교입시 문제, 교원 승진문제 등 부족한 부분을 극복해 제주교육을 우리나라 최고의 경지에 올려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강경찬 의원은 30여년 넘게 교단에 섰고, 제주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행정도 두루 거쳤다. 게다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교육이론까지 무장했다. 4년 전 제주도의회에 입성, 교육행정뿐 아니라 도정에 대한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대흘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할 때는 제1기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면서 폐고 위기에 있던 학교를 중견학교로 살려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기도 했다.

“제주교육 전체를 운영하고 변화 발전시키려면 교육 정치가 필요하다”는 그는 “교육의 정치적 영역을 확대해서 제주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교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방안이 시급하다”면서 “잡무를 줄이는 한편 승진제도를 개선해야 교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아이들 교육에 매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진정한 실력을 갖춘 학생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유아·장애아·다문화가정·새터민 가정·저소득층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맞춤형 교육복지 제공 △교사 승진제도 개선 및 공문 1/3 줄이기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주요 공약이다.

- 어떤 선거에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고 합니다.

-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주교육은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업적들이 있습니다. 수능 전국 1위, 청렴도 전국1위 등 눈부신 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늘도 있습니다. 학교폭력 문제, 고교입시 문제, 교원 승진문제 등. 부족한 부분을 극복해 나가면 제주교육은 우리나라 최고의 경지에 갈 것입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출마했습니다.

-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학교 교원으로 머무르면 학교 운영을 하는 부분에만 국한됩니다. 제주교육 전체 교육을 운영하고 변화 발전시키려면 교육 정치가 필요합니다. 교육의 정치적 영역을 확대해서 제주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학교폭력을 줄이는 일입니다. 학교가 안전해야 교육이 편안해집니다. 고교입시 제도 개선 문제도 시급합니다. 교사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습니다. 교원이 일할 맛이 나는 현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 예방에 학교의 모든 시스템을 집중해야 하고 학업중단위기에 있는 학생들과 그들의 가정과 연계해서 따뜻한 래포를 형성하면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도해야 합니다.

고교입시가 학생들의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공청회 등을 통해서 도민이 원하는 방향을 잡고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교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방안은 교권을 확립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업무를 줄이는 일입니다. 승진제도도 개선해나가야 교원들이 사기가 진작되고 아이들 교육에 매진할 수 있습니다.

-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①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② 진정한 실력을 갖춘 학생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③ 유아, 장애아,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저소득층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맞춤형 복지
④ 교사의 승진 제도 개선과 공문 건수 3/1 줄이기로 공교육질 향상
⑤ 학교 체육시설 개방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활성화

-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교육이론을 무장했고 이를 현장에 과감하게 실천한 교육전문가라고 자부합니다. 제1기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면서 폐교 위기에 있었던 학교를 중견학교로 살려냄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얻었습니다. 30여년의 교육경력과 다년간 교육행정경력을 쌓음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교육정책 구현에 반영시켜 제주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습니다.

-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제주도 중학생들은 고입제도 문제로 심적 부담이 큽니다. 이런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봅니다. 또 교육 문제에서 진보와 보수의 생각이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교육에 진보와 보수가 없다고 말하는 후보도 있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소규모학교 살리기 문제도 쟁점화 될 것으로 본다. 작은 학교를 어떻게 육성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는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 만약 당신이 당선되면 제주교육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학생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분위기가 점차 마련될 것이다. 학교에서는 동아리 활동, 문화활동, 체육활동이 계속되면서 학생들이 활력이 넘치는 풍경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소외 학생들은 맞춤형으로 계속 지원하여 웃으면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입니다. 교사와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합심하여 학생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분위기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행복한 제주 교육의 미래를 누구의 어깨에 맡길 것인가를 현명하게 판단해주십시오. 교육이론을 갖추고 현장에서 성공적인 검증을 받은 교육지도자, 교육현장을 누비면서 열린 소통으로 교육수요자의 소리를 듣고 열정을 다 바쳐서 일하는 진정한 일꾼, 다양한 교육 및 행정 경험을 살려 제주교육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깊이 생각하시고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