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마합니다!]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제주도교육감 선거)

민선 6기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광역의원(교육의원)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6월4일 치러집니다. 현역들은 재입성을 향해, ‘정치신예’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해 점차 정치행보를 넓혀야할 때입니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2014지방선거, 저 출마합니다!’ 코너를 마련, 출마자들의 면면을 적극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 윤두호 교육의원.<제주의소리>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51년생)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주춧돌을 놓는 굳은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당초 자천타천 거론되던 후보가 10명을 넘었지만, 지금은 7명(강경찬, 강성균, 고창근, 김익수, 양창식, 윤두호, 이석문)으로 압축됐다. 윤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첫날(2월4일) 제주도선관위를 찾아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윤 의원은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1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한 뒤 교사로 전업(?)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교장이 됐고, 4년 전 교육의원으로 변신을 거듭했다.

윤두호 의원은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로서, 두 아이를 키운 학부모로서, 민의의 전당 교육의원으로서 제주교육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교육감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제주교육발전과 재도약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 △농어촌 소규모학교 정책 변화 △예·체능 교육 및 대안교육 모색 △인성·윤리교육 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 △스마트교육 확대 등 교육방법·환경 개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권보호 및 교권 사기진작을 위한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동료장학 활성화,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전환 등을 공약했다.

윤두호 의원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창조적 교육정책을 개발해 제주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어느 선거구에서 출마하려고 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합니다.

-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저는 10여년의 공직생활, 24년간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6년간 교장으로 학교를 경영하면서 평소 느꼈던 것과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제주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내 맘대로 ‘자식교육’이 되지 않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열과 성을 가진 좋은 선생님도 필요하고, 또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또래 친구의 도움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누구보다 아끼는 부모님과 이웃들의 도움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아이들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이제 그동안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주축 돌을 놓는 굳은 마음으로 교육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입니다.

- 정치입문 동기는 무엇입니까.

저는 교단에 섰던 한 사람의 선생님으로서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운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또한 지자체의 대의기구 구성원인 교육의원으로서 제주교육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입호혈 부득호자(不入虎穴 不得虎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수적천석(水滴穿石), 즉 물방울이 바위를 뚫은 것처럼 도민과 학부모님들을 만나 대화하고 제주교육의 발전 방안을 찾고 협조를 구하려고 합니다.

-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며, 대안이 있다면.

☞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정책 변화입니다.
학교가 마을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지자체와 함께 학교 살리기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 예·체능 교육과 1년에 500여명 학생들이 중도탈락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대안교육에 대한 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 학교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인성 및 윤리교육 강화, 아울러 WEE스쿨과 WEE센터의 역할 확대와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바른 정신건강을 지니고 실천하는 선량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통해 학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스마트교육 확대 등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이 이루어진다면 교육효과는 극대화되고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는 매우 좋아질 것입니다. 교사의 수업열정을 높이고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와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방법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야 합니다.

☞ 교육환경개선과 아울러 사람에 투자해야 합니다.
교육예산을 인프라구축에도 활용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몸소 체험하는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더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장에게 책임 있는 경영권을 부여하고 교당 기본경비를 확대해야 합니다.

☞ 초·중등학교 제학력 평가는 원점에서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혁신적인 안을 도출시키겠습니다.

☞ 학교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힘써야 합니다. 학교의 많은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비정규직 선생님들의 노고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어려움을 고민하며 해결해 나아가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공교육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공교육이 활성화되어야 사교육비 지출 감소는 물론 학교가 살고 교육이 살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공교육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 로드맵을 구축되어야 합니다.

- 구상하고 있는 공약 중 우선순위로 5개를 꼽는다면.

오늘날 현대사회는 급격한 변화 속에 놓여 있으며, 변화의 주체로 서기 위하여 각 분야에서 가치체계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자원, 열악한 기반시설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의 1%인 제주는 세계화, 개방화, 정보화 시대에 앞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14년 힘차게 달리는 청마의 기운을 품고 ‘제주교육 발전과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제주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먼저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농어촌지역 소규모학교 정책 변화입니다.
학교가 마을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지자체와 함께 학교 살리기에 행 재정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예·체능 교육과 1년에 500여명 학생들이 중도탈락하고 있는데, 이 학생들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대안교육에 대한 방안을 지자체와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넷째, 학교폭력이 줄어들지 않고 있고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인성 및 윤리교육 강화해 학교폭력 근절과 바른 정신건강을 지니고 실천하는 선량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교육을 통해 학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스마트교육 확대 등 다양한 교육방법과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일선학교에 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지녀야할 덕목으로 ‘사람이 되어라’라고 가르쳤습니다. 바른 인성, 창의성을 갖춘 제주인재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또한 제주교육을 알차고·따뜻하고·깨끗한 교육으로 만들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역량 집중과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성이 충만한 학생 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과 맞춤식 대학입시 정보 제공, 진학지도 컨설팅 및 교원 연수를 통한 입시제도 변화에 대비한 대학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지원부서 신설 등을 검토하겠습니다.

-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어떤 것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감사범위를 놓고 불협화음이 벌어지고 있는 데, 이 문제가 쟁점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 및 발생시 대처 방안, 소규모학교 정책 전환,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 등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밖에 공교육 활성화, 대안학교 신설, 예·체능학교 신설 등도 주요 의제가 될 것입니다.

- 만약 당신이 당선된다면 제주교육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바른 인성, 감성이 충만한 창의성을 갖춘 제주인재가 육성될 것입니다.

또한 제주교육을 알차고·따뜻하고·깨끗한 교육으로 만들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교권보호를 통한 교원 사기진작을 위해 교원치유지원센터 운영, 교권침해예방교육 강화하고 우수교사 승진 가산점 부여로 능력 있는 교사가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동료장학을 활성화시켜(수업 커플제 등) 교원 수업역량이 강화될 것입니다.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학교 인력관리팀을 신설하여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1년 이상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학교 경영상의 판단과 엄격한 평가 등을 거쳐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보장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가산금 증액과 육아휴직기간을 확대하는 등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노사관계가 형성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창조적 교육정책을 개발하여 제주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을 주도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가는 즐거운 학교, 선생님들은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님들은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내 집같이, 가족처럼, 편안한 학교, 책임 있는 변화와 혁신, 행복 제주교육, 저 윤두호가 만들겠습니다.<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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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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