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경부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실내 습기가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실내 곰팡이를 올바르게 제거하고 관리하는 요령을 제시했다.

화장실 곰팡이의 경우 김이나 과자봉지 등에 들어있는 건조제(실리카겔)를 모아 뒀다가 부직포 주머니에 담아서 욕실에 매달아 놓으면 습기를 없애준다.

주방의 실리콘 이음새에 생긴 곰팡이는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분무기에 넣고 실리콘 부분에 뿌린 다음, 티슈를 붙여 하루 동안 뒀다가 떼어내 제거하면 효과가 크다.

에어콘 필터는 칫솔로 먼지를 털어낸 다음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서 사용하면 된다.

세탁기의 경우, 뜨거운 물을 가득 받아 평소 사용하던 세제나 빙초산 300ml에 반나절 정도 넣어뒀다가 일반코스로 한번 가동하면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다.

만일 곰팡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표백제를 사용한다면, 위험한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는 암모니아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동안에는 신선한 공기의 유입을 위해 창문과 문을 열어둬야 한다. 구멍 없는 장갑과 눈 보호 장구를 착용해 개인의 안전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환경부는 실내 곰팡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실내 곰팡이 측정 및 평가 기준 마련해 전국 기초조사 등 관리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이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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