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앨라바마 대학과 '제주 마케팅 캠페인 프로젝트' 추진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미국 앨라바마 주립대(University of Alabama)와 함께 11월까지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 선정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주제로 한 ‘마케팅 캠페인(Marketing Campaign)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공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제안한 주인공은 앨라바마 주립대의 제주 출신 강형구 교수다. 2009년 개설 된 '마케팅 캠페인'의 강 교수는 미주 지역 상공인 과 자선봉사단체 등에 관한 마케팅 캠페인을 제안해 왔다.
강 교수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과 더불어 녹색관광 상품 등을 주제로 미국 대학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수집한다"면서 "실제 활용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제주관광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에 최종 선정될 경우 마케팅 캠페인의 결과물을 미주지역에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미주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제주관광 상품 및 콘텐츠 발굴에도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라며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에 최종 선정된다면, 제주와 대한민국 관광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제주의소리>
<오연주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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