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7월 16일 오후 2시 기획공연 ‘이날치-수궁가’를 개최하면서 예매를 진행한다. 이날치는 국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팝 밴드로 베이스, 드러머, 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9월 유튜브 채널 '온스테이지'를 통해 소개된 ‘범 내려온다’ 영상은 오늘까지 1673만회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후 각종 방송과 광고 등을 통해서 널리 소개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KBS 국악대상 단체상(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밴드부문 대상(2021),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밴드상,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제주아트센터는 유니버설발레단의 ‘2022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를 7월 1일과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고전발레부터 창작발레까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을 엄선해, 쉽고 재미있는 작품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로즈 아다지오와 파랑새 파드되, ‘백조의 호수’에서 백조 파드되, ‘해적’에서 ‘파드 트루아’를 비롯해 ▲폴로네이즈 브릴란테(Polonaise Brillante) ▲맥도웰 피아노 콘체르토(Macdowell Piano Concerto)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해설은 문훈숙 유니버설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6월 북토리 주제 ‘아파트’와 관련해 중편소설 ‘가해자들’의 정소현 작가 북토크를 18일 오후 2시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비대면이 아닌 대면 방식이다.정소현 작가는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양장 제본서 전기’ 당선을 시작으로, 소설집 ▲너를 닮은 사람 ▲품위 있는 삶을 펴냈다. 젊은 작가상과 김준성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가해자들’은 층간소음이라는 키워드 아래, 이웃 주민들이 가진 각자의 아픔과 고통을 담아낸 중편소설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 lib.jeju.go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2022 독서아카데미’를 오는 7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새로운 시대, 독서를 통한 자기 이해와 마음 돌봄’이다. 7월 1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마다 심리학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은 각 일정 별로 이뤄진다.첫 번째 순서는 ‘관계의 법칙을 이해하는 독서 심리학’이다. 강사는 이란주. 현대 사회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원활한 관계를 맺는 법과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시와 입맞춤의 노래’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에서 제주합창단은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세 가지 샹송’ ▲20세기 영국 작곡가 존 루터의 ‘생일 마드리갈’ ▲베토벤의 ‘Der Kuss(키스) ▲그라나도스의 ’Be same Mucho(입 맞춰주오) ▲아르디티의 ‘Il Bacio(입맞춤)’ 등을 들려준다.공연의 마지막은 제주 출신의 두 성악가 소프라노 강혜명과 바리톤 김승철이 장식한다.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받는다. 제주예술단 누리집
제주도립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예지영은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예지영의 첼로 이야기 6-엘리스의 초대’를 개최한다.예지영은 본인 이름을 건 기획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만 여섯 번째다. 이번 ‘앨리스의 초대’는 소설 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연주곡은 프랑스의 작곡가 ‘프랑크’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의 첼로 소나타이다. 피아니스트 안지아 와의 협연으로 진행한다.예지영은 이번 공연에 대해 “조금은 낯설기도 하고, 때로는 현실보다 무겁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현실에서는 만날
출판사 남해의봄날과 제주도서관친구들은 15일 오후 5시 제주 서귀포시 성산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는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성산초·함덕초 선인분교 어린이 33명이 저자로 참여해 수업 과정으로 만든 책이다.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를 아이들의 눈으로 그린다.이날 북콘서트에서는 권윤덕 작가와 어린이들이 작업 과정에서 느낀 점을 서로 이야기한다. 책이 만들어지기 까지 과정도 사진·영상으로 만나본다. 학교 교사, 부모, 마을 주민 등도 참여해 기쁨을 공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립제주박물관(이하 박물관)의 정기 공연 행사 '토요박물관 산책'이 돌아온다.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 2019년 10월 이후 토요박물관 산책을 더이상 진행하지 않고 있다. 토요박물관 산책은 음악, 연극, 춤, 영화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을 선보인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몇 번 시도한 적이 있지만, 대면 행사는 감염 확산 때문에 개최하지 않았다. 이후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올해 6월 18일부터 다시 토요박물관 산책 행사를 재개한다. 마지막 행사였던 2019
제주도립미술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강좌 ‘우리집으로 찾아온 예술’을 30일부터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도립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품과 연계한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총 4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도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손아유 작가의 , 김현숙 작가의 , 오석훈 작가의 , 변시지 작가의 를 감상하고 이와 연계된 만들기 체험을 병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이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공예박물관(관장 양의숙)은 인문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미 5월부터 '제주의 제사문화'를 주제로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6월 이후에는 ‘제주문자도와 제사’에 대해 다뤄본다.▲망탈리테 역사를 통해 보는 제주민중문화 이해(6월 25일 오후 2시) ▲망탈리테 역사를 통해 보는 제주문자도(7월 2일, 오후 2시) ▲현대민화와 제주문자도(7월 16일 오후 2시) ▲현대민화와 제주문자도2(7월 23일 오전 11시, 체험 포함) ▲제주문자도의 독창성과 현대적 조형미(8
지난해 11월 제주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사회적협동조합 제주극장의 ‘댄스컬 만덕상회’가 해가 바뀌어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다시 무대에 올랐다. 한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는데 장르가 댄스컬에서 뮤지컬로 바뀌었다. ‘뮤지컬’ 만덕상회는 제주의 실존 인물 김만덕과 신화적 세계관을 연결시킨 기존 이야기 틀에 탄탄한 음악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다만, 개성 뚜렷한 인물들과 줄거리를 매끄럽게 풀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긴다.‘여자, 종의 신분, 기녀, 섬 사람’이라는 네 가지 현실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큰 덕을 쌓은 김만덕(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제주큰굿보존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C동에서 ‘제주큰굿 삼시왕맞이’를 개최한다.제주큰굿보존회는 이번 행사에 대해 “제주큰굿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심방 조상들께 알리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제주큰굿은 2001년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됐고, 20년이 흐른 지난해 12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제주큰굿보존회는 2012년 창설됐다. 제주큰굿보존회는 삼시왕맞이에 대해 “심방은 자신을 일반 사람인 동시에 심방이라는 특수한 계층에 속하는 이중적인 성격의 인간으로
제주 출신 미술작가 김우정(50)의 첫 번째 개인전 ‘그녀愛섬’이 9일부터 15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28점 작품에 대해 “오랫동안 제주 섬에서 살아오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설명한다.그는 소개 글에서 “작가가 캐릭터를 만들고 이야기를 전개하듯, 나는 작품을 통해 그림 속의 인물들은 고유한 성격과 특징들을 보여 주고 쉽게 볼 수 없는 내면의 모습을 그림이라는 렌즈를 통해 나타내려 했다”고 밝혔다.또한 “그리고 작품 속 인물들은 강한 바다와 바람 속에서도 부
제주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숙희)은 올 한해 동안 2022 독서아카데미 사업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일상 생활에서 제주의 독특한 인문 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상반기에는 ‘과학기술과 인문예술의 융합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주대 국어교육과 노대원 교수를 초청한다. 하반기에는 ‘의학과 인문학의 융합적 만남’을 주제로 한 강의를 제주대 의과대학 황임경 교수가 진행한다.상반기 독서아카데미는 6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마다
'1만138표. 3.42%'비록 당선의 꽃다발을 걸기엔 한참 부족한 수치였지만, 그에게 던진 한표 한표는 어느 누구보다 제주가 진정 제주답게 바뀌길 바라는 선명하고 또렷한 열망이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과 상임대표를 거치며 '제주다움'을 온몸으로 지켜내려 한 박찬식 후보와 자원봉사자들.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던 사람들이다. 시민운동 차원을 넘어서 제도권 안에서 시스템으로 제주를 지켜내기 위해 6.1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무소속 박찬식 후보의 지난 선거 활동을 정리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제주시청 인근
제주 안에서 탄생한 공연 콘텐츠가 과감한 변화로 활로를 모색한다. 댄스컬로 출발해 뮤지컬로 재탄생한 다.사회적 협동조합 ‘제주극장’은 11일과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창작 뮤지컬 를 공연한다. 공연 시간은 11일 오후 7시, 12일 오후 2시와 5시까지 총 세 차례다. 각색·연출 이선재, 작곡 허안.는 춤이 중심이었던 댄스컬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초연을 선보였다. 애초 건입동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활용될 예정이었으나 예상치 못한 난항에 부딪혔고, 콘텐츠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고심 끝에 뮤지
한희정 시인이 새 시집 ‘목련꽃 편지’(한그루)를 펴냈다. 18번째 한그루 시선으로 제작된 이 책은 총 5부에 걸쳐 시조 71편을 실었다.이송희 시인은 해설에서 “한희정 시인은 시집 ‘목련꽃 편지’를 통해 ‘제주’라는 장소가 품고 있는 슬픔과 트라우마를 해후하고 공유한다. 그것은 제주4.3이라는 민족적 트라우마에서 비롯돼, 지극히 개인적인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정서 표현의 방식으로도 드러난다”고 설명했다.출판사는 작품 소개에서 “제주의 곳곳을 호명하며 그에 담긴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작품들이 눈에 띈다”면서 “때로는 애잔한 슬픔
김종현 사진작가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인전 ‘The Peoples of India’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2010년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인도를 오가며 촬영한 김종현 작가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 설명에서 “인도는 다양한 신들과 사람들이 공존하는 땅이다. 하지만 신들은 신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얼굴과 행동에 깃들어서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존재한다”면서 “그러므로 우리도 인도에서 신을 느낄 것이 아니라 ‘사람’을 느껴야 한다. 인도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제주아트센터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내 사랑을 받아주세요’를 개최하면서 티켓 예약을 시작한다.이 작품은 이야기 속에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의 곡을 배치했다.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출연진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 뮤지컬배우 박소연, 바리톤 고한승, 테너 박지민, 베이스바리톤 최웅조 등이다.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예약은 6월 9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유목민의 여정을 따라 만들어진 해외 올레길을 걸어볼 기회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7월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몽골올레 트레킹 완주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몽골 유목민의 여정을 두 발로 직접 걷는 이번 여행은 제주올레 공식파트너 기업인 사회적기업 (유)퐁낭이 운영하며 국내 도보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7월 14일을 출발로 9월 12일까지 5회차 운영될 예정이다.몽골올레는 제주올레 자매의 길로 제주관광공사, 울란바토르시가 2017년 6월 몽골올레를 열었다. 일본 규슈올레에 이어